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시민이 만드는 자치도시, 모두가 잘사는 경제도시,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 골고루 누리는 행복도시, 더불어 쾌적한 안전도시
연혁
1973년 7월 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옥구군미면 일부 군산시편입 소룡동신설
1983년 2월 1일 옥구군미성읍 일부편입 확장
1998년 1월 1일 옥구군옥도면 오식도,비응도를 오식도동,비응도동으로 편입
유래
筽篒島오식도란 섬의 이름은 통소용 대나무가 많아 풍류객들이 많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전라도의 시주곡을 배에 싣고 서각 고을 원님들이 서울로 보내는 곳으로 어느날 이 시주곡을 실은 배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곳에 모여있었는데 갑자기 돌풍이 불어 배는 모두 침몰되고 선원들의 시체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가마귀떼가 덮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를 만경골 원님이 중앙의 시주곡 독촉에 배는 간곳 없고 시체위에 가마귀떼만 있을 뿐이라는 상소문을 올려 당시 고을 원님들의 입장을 모면케 했다는 것에서 이곳을 烏屍島로 부르다가 일제때 일본인들에 의해 대나무가 많고 먹을 것도 많다하여 대나무 오자로 고쳐서 오늘의 오식도라 불러지게 되었다고 한다.
飛應島비응도는 지형의 생김새가 마치 날아가는 매와 같다하여 불려지게 되었다. 옛날의 비응도에 대한 내력을 살펴보면 이 섬은 원래 무인도였으나 약 400년전 정씨라는 어부가 군산내항 부근에 배를 메어놓고 잠을 자는데 꿈에 자칭 도사라고 하는 백발의 노인이 나타나 2명의 신선을 실어다 줄 것을 요구받다가 잠에서 깨어나보니 배는 군산내항을 빠져나가가 비응도 부근을 지나고 있었는데 갑자기 세찬 돌풍이 불어 더 이상 갈 수가 없어 비응도로 대피를 했다. 섬에 도착하자마자 신선2명은 온데간데 없고 배안에서 커다랗고 누런 구렁이 한마리가 나타나 섬 어딘가로 사라져 버렸고 정씨는 그 배를 메어두고 섬으로 들어 갔는데 이때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