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쓰레기가 나뒹굴기는 예사이고

전봇대에 불법 전단지가 덕지덕지 붙어있어

군산시민들의 의식수준이 저 정도 밖에 되지않나

속이 불편하던 차에 531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안광호 기초의원이 인사말을 적은 전단지를

전봇대에 풀로 철썩 붙여 놓은 것을 보고서

안광호 의원 사무실로 전화해서

테이프로 붙이면 나중에 떼기도 좋을텐데

그렇게 풀로 철썩 붙이면 되겠습니까 라고 했더니

"아줌마가 뭔데" 아무도 그런말 하는 사람 없는데

"아줌마가 뭔데"를 연발하며 언성을 높이더군요

안광호씨와 통화를 하고싶다고 했더니 없다면서

사무실에 있던분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안광호씨를 돕는분이 분명한데 나중을 생각해서리도

그렇게 얘기를 하면 안광호씨에게 과연 유리할까요

시청에 알아본 바로는 전봇대에 광고 붙이는 행위가

불법이라고 들었는데 6월30일까지 현직의원이신분이

그렇게 작은일은 무시하고 군산을 위해서 일하겠다고

하시니 이해하기 힘듭니다

제발 시민 모두가 깨끗한 군산을 위해 생각을 조금만

더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