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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철라한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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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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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라한의 전설

철라한은 무이암 차나무의 이름입니다. 원래 ‘혜원암’ 귀신동굴에서 자라는데, 건장하고 튼실하며 잎이 길쭉합니다. 차나무의 잎을 따서 차를 만들어 마시면 온갖 병에 기이한 효험이 있습니다.

서왕모가 정자에 휘장을 치고 연회를 베풀었습니다. 연회에 참가한 오백 나한은 마음껏 술을 마셨는데, 그중에서도 차를 관장한 “철라한”은 더 많이 마셨습니다. 술에 취한 철라한은 혜원암 상공을 날아가면서, 손 안에 있는 차를 꺾어 ‘혜원암’으로 떨어뜨렸습니다. 마침 한 농부가 이것을 주어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날 밤 꿈에 철라한께서 나타나 “차나무 가지를 귀신동굴에 심고 차를 만들어라! 그 차를 마시면 온갖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말하셨습니다. 농부는 그 말대로 차나무 가지를 귀신동굴에 심고 정성껏 가꾸었습니다. 나무가 자라자 잎을 따서 차를 만들어 마셨는데, 과연 여러 가지 병에 효험이 있었습니다. 이로부터 이 차나무를 “철라한”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가시면 “철라한”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청산녹수 http://baima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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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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