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아름다운 죽도를 팔아먹지 마십시요..
작성자 ***
작성일06.08.13
조회수3111
첨부파일
4891121077jik25.jpg (파일크기: 72, 다운로드 : 72회) 미리보기
멀리서 부탁 드립니다... 만약 죽도를 미군 폭탄투하 훈련장을 제공 할 경우 군산은 도리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겁니다.. 매향리를 반면교사로 삼으시길 빕니다.. 특히 미군은 우랴늄 폭탄까지 투하시켜 지금의 매향리는 이미 죽었는 또 다른 작은 섬에 불과 합니다.. 아래 기사는 (민중의소리)에서 펀글
직도 내놔라, 안그러면 다른 나라로 훈련장 옮기겠다(?)
미, 안보심리 건드리며 직도 폭격장 관철시키려 민중의 소리 배혜정 기자
'직도내놔라. 그렇지 않으면 다른 나라로 훈련기지 옮기겠다?'
오는 10월 열리는 38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를 앞두고 미 국방부 고위 관리들이 주한미군의 공대지 사격장 확보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나가겠다'는 으름장을 놓으며 압력을 가하고 있다.
미 의회 내 대표적 보수파 의원인 헨리 하이드 국제관계위원장은 10일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주한 미공군이 사격 훈련 공간 부족으로 해외에서 훈련을 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며 "한국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은근한 압박을 가했고, 이에 노무현 대통령은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지만 빠른 시일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주한미공군기들은 지난 해 매향리 사격장 폐쇄 후 공군의 사격훈련 부족을 이유로 그동안 태국, 알래스카, 괌, 주일 미군기지 등으로 종종 이동해 7-15일 가량 머물며 훈련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외 이동훈련에 돈과 시간이 적지 않게 들면서 미군 측은 우리 정부에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아예 훈련기지를 옮기겠다고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
지난 해 10월에는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37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 "공대지 사격훈련 여건이 보장되지 않으면 주한 미 공군 전력을 한반도 외부의 다른 지역으로 옮길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주한 미 공군의 훈련사격장 부족문제가 수개월 내로 해결되지 않으면 다른 나라로 훈련기지를 옮길 수 밖에 없다"고 사실상 최후 통첩을 했다.
주한미군측은 현재 강원 태백시의 필승 사격장과 전북 군산시 앞바다의 직도 사격장을 한국군과 공동 사용하고 있지만 훈련비율을 좀 더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A-10기는 저고도 공격을 위해 산악지대인 필승사격장이 아닌 직도사격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주민반발이 심할 뿐만 아니라 자동채점 장비(WISS)가 설치되지 않아 사격훈련을 위해 해외로 나가고 있다.
이에 정부도 공대지 사격장건을 방치할 경우 전시 작전통제권 문제로 불거진 한미동맹 갈등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지 10일, 사격장 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주민반발을 무릅쓰고라도 WISS를 직도에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윤우 공군 작전훈련처장은 10일 라디오 방송에서 "주한 미 7공군이 훈련 기지를 옮기는 건 우리 입장에서는 좋지 않다. 아직까지는 같이 있는 게 국익 차원에서 도움이 된다"며 WISS설치를 강행할 방침임을 밝혔다.
그러나 주일미군 역시 사격장 공해에 따른 주민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괌이나 미국 본토 등으로 사격훈련을 다녀오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미군측의 요구는 억지에 가까운 호들갑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더군다나 과거 일본 오키나와, 미군 괌, 이라크 출동 미 공군까지 매향리 쿠니 사격장으로 날아와 폭격 연습을 했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미국의 '한국 사격장' 요구가 '필수적인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직도 폭격장 폐쇄와 군산미군기지 확장 저지를 위한 전북 대책위원회 조광수 사무국장은 "다른 훈련장으로 나가서 할 수 있다면 그냥 그렇게 하면 된다"며 "진짜 훈련장을 떠나지도 않을거면서 나가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것은 보수세력들의 안보심리를 자극해서 자신들의 이해와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직도 내놔라, 안그러면 다른 나라로 훈련장 옮기겠다(?)
미, 안보심리 건드리며 직도 폭격장 관철시키려 민중의 소리 배혜정 기자
'직도내놔라. 그렇지 않으면 다른 나라로 훈련기지 옮기겠다?'
오는 10월 열리는 38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를 앞두고 미 국방부 고위 관리들이 주한미군의 공대지 사격장 확보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나가겠다'는 으름장을 놓으며 압력을 가하고 있다.
미 의회 내 대표적 보수파 의원인 헨리 하이드 국제관계위원장은 10일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주한 미공군이 사격 훈련 공간 부족으로 해외에서 훈련을 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며 "한국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은근한 압박을 가했고, 이에 노무현 대통령은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지만 빠른 시일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주한미공군기들은 지난 해 매향리 사격장 폐쇄 후 공군의 사격훈련 부족을 이유로 그동안 태국, 알래스카, 괌, 주일 미군기지 등으로 종종 이동해 7-15일 가량 머물며 훈련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외 이동훈련에 돈과 시간이 적지 않게 들면서 미군 측은 우리 정부에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아예 훈련기지를 옮기겠다고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
지난 해 10월에는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37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 "공대지 사격훈련 여건이 보장되지 않으면 주한 미 공군 전력을 한반도 외부의 다른 지역으로 옮길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주한 미 공군의 훈련사격장 부족문제가 수개월 내로 해결되지 않으면 다른 나라로 훈련기지를 옮길 수 밖에 없다"고 사실상 최후 통첩을 했다.
주한미군측은 현재 강원 태백시의 필승 사격장과 전북 군산시 앞바다의 직도 사격장을 한국군과 공동 사용하고 있지만 훈련비율을 좀 더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A-10기는 저고도 공격을 위해 산악지대인 필승사격장이 아닌 직도사격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주민반발이 심할 뿐만 아니라 자동채점 장비(WISS)가 설치되지 않아 사격훈련을 위해 해외로 나가고 있다.
이에 정부도 공대지 사격장건을 방치할 경우 전시 작전통제권 문제로 불거진 한미동맹 갈등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지 10일, 사격장 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주민반발을 무릅쓰고라도 WISS를 직도에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윤우 공군 작전훈련처장은 10일 라디오 방송에서 "주한 미 7공군이 훈련 기지를 옮기는 건 우리 입장에서는 좋지 않다. 아직까지는 같이 있는 게 국익 차원에서 도움이 된다"며 WISS설치를 강행할 방침임을 밝혔다.
그러나 주일미군 역시 사격장 공해에 따른 주민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괌이나 미국 본토 등으로 사격훈련을 다녀오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미군측의 요구는 억지에 가까운 호들갑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더군다나 과거 일본 오키나와, 미군 괌, 이라크 출동 미 공군까지 매향리 쿠니 사격장으로 날아와 폭격 연습을 했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미국의 '한국 사격장' 요구가 '필수적인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직도 폭격장 폐쇄와 군산미군기지 확장 저지를 위한 전북 대책위원회 조광수 사무국장은 "다른 훈련장으로 나가서 할 수 있다면 그냥 그렇게 하면 된다"며 "진짜 훈련장을 떠나지도 않을거면서 나가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것은 보수세력들의 안보심리를 자극해서 자신들의 이해와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글
군산시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최근수정일 2019-07-31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