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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선유도,무녀도는 쓰레기에 죽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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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6.09.12

조회수2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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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로 선유도 무녀도를 갔었어요 무녀도에서 갯벌쪽으로 가다가 너무나 놀라운 광경을 보게되

었는데 그것은 섬 한쪽에 온갖쓰레기를 버리고 태우는것이었어요 쓰레기에는 쇼파,냉장고,부탄가스,

비닐,스치로폼,음식쓰레기 ... 정말 같이 있던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너무나 창피했어요 책으로 가르치

는 환경보호와 완전 반대되는 상황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으니까요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

고 음씩썩고 잡힌 불가사리를 망태기에 넣어 마구 굴려 썩고 온섬이 썩는냄새로 진동하는거 같고 물

고기 잡으려고 정비하는 밧줄 등 기타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들을 함부로 버리고 이장은 방역한다고

돈받고 방역도 안했다고 민박 아주머니가 말씀하더군요 해서 모기가 너무너무 많았어요

갯벌이 새만금때문에 썩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새만금이 아니더라도 섬을 함부로 쓰는 주민들 때문에

라도 갯벌이 썩겠구나 생각했지요 시청에 전화해서 쓰레기태우는걸 아냐고 하니까 안다고 하고 정식

으로 청소과를 통해 신고하라고 하더군요 신고가 중요한고요! 익히 알면서 아무조치 안하는 시청이

더나빠요서해의 다도중 전라권이 유독그런거 같아요 얼마전 안면도를 갔는데 이장님이 방송으로

주민모두 청소시간 입니다. 하더군요 전라도와 너무 비교되었습니다.

누군가 군산 방면으로 여행을 계획하면 적극 말려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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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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