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이 끝나고 소룡동 제일아파트에서..시외버스터미널까지
막차를 타고 가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동안 가끔 본의아니게 놓치는적이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버스가 말도 안되게 빨리 지나가버리는 바람에
그랬던적이 몇번있었죠..ㅡㅡ;;
그래서 이제 나름 대비아닌 대비를 하려고 눈에 불을 켜고
10분전부터 버스를 기다렸죠..
12.3 일..의 일입니다..그날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10분전부터 도로를
지켜보다가..5분전에 가게문을 나섰지요..
버스는..예정된시간이 한참 지나도록 안오더군요..
도데체 얼마나 빨리 지나같길래 제가 버스를 놓쳤을까요..ㅡㅡ;;
덕분에..또다시 6천원이 넘는 택시를 잡아타고 집으로 와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버스회사에 전화했더니만..
한다는 소리가..앞으로 그러지 안게 말해 놓겠습니다..
계속 이런말만 되풀이 하더군요..ㅡ.ㅡ;;
전 도대체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았습니다...
주의를 시키겠다는건지..교육을 시키겠다는 건지..
그냥 담배한데 피면서 '그러지말어~' 이러겠다는건지요..
그러더니..나중에는'앞으로는 더 일찍 나와서 기다리세요'라고 하더군요..
그런데..더 황당한건..이런 불편을 호소할곳이 없다는 거더군요..;;
이게..결국..힘없는 한 사람...개인 시민의..한계 인가..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