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안녕하세요. 군산시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입니다.
아이가 있고, 캠핑을 자주 다니고 있어서 선유도를 즐겨 찾고 있습니다.
선유도가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이후 접근성이 개선되어 좋은 점도 있지만,
교통체증과 주차난은 관광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특히 성수기 장시간 차량 내 대기로 군산에 대한 이미지 저하의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다수의 관광객이 군산과 새만금, 그리고 선유도에 방문을 하였다면,
지역내에서 추가적인 소비가 유발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야합니다.
선유도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쓰임이 십분 발휘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러한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개발 및 교통체증 해결의 일환으로
비응항-선유도 수상택시 운영을 건의합니다.
주로 어항으로 사용되고있는 비응항과 선유도 선착장을 활용해
새만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운행항로 중간에 해상 포토존을 꾸며서 잠시 정차하여 관광객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개인 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이 이뤄지면 홍보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입니다.
수상택시는 규모별로 구분하여 모터보트부터 요트, 대형 유람선까지
현재 보유한 자원을 일부 활용하고, 또한 군산지역의 선박제조사의 제품을
선구매 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익 창출은 수상택시로 활용하게 될 선박구매비, 인건비를 고려하였을 때
수상택시 운임만으로는 단기간 흑자 경영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해상에 애드벌룬이나 기타 부유물을 활용하여 광고게시판을 설치하여
광고 수입을 부가적으로 확보하는 등 추가 수입 창출 방안을 고려해봐야 할 것입니다.
기대효과로는
1.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관광객 소비유발,
2. 관람객 해상 송영을 통한 교통체증 및 주차난 일부 해소,
3. 비응항 일대 기존상권 활성화 등이 있습니다.
해상택시 운영관련하여 관련 법규나 보험가입, 예산 등 다양한 여건이 고려되어야 하여
사업을 현실화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가오는 새만금 시대를 맞이하여 군산 특화의 신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닙니다. 관계부처나 관광전문가가 합심한다면 더 좋은 결과물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정책이지만 군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제안을 제출합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군산시 공무원 분들과 군산시민 여러분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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