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으로써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근래 공무원, 특히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민원인(시민)과 접하는 공무원들의 노고와 친절함에 새삼 감사드립니다.
물론 요즘 모든 공무원들의 자세는 예전과 달리 친절해야만 하고, 또 어느 행정관청이든 다 친절하다고 치부해버리면 그만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직접 경험한 군산시청 수도과의 두 직원을 칭찬하고 싶어 회원 가입후 글을 남깁니다. 두 분의 성함도 모릅니다만....
어저께(5월 8일) 수도 계량기의 노후로 인해 밸브를 차단해도 물이 흐른다고 시청에 신고했습니다. 오늘(5월 9일) 두 분이 나오셔서 밸브를 교체하고 누수되던 수도파이프까지 작업해 주셨습니다. 누수된 파이프는 시민인 제가 직접 고쳐야 하는데 간단한 작업이라며 수도과 직원께서 직접 고쳐주셨는데 비록 작은 친절인지는 모르나 너무 고마웠습니다.
특히 밸브를 교체하고, 파이프를 손 보시던 두 분의 친절하고 적극적인 태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마땅히 해야 될 일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시종 웃으며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태도가 시민으로써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
경황이 없어 제법 땀을 흘리시던데 차가운 음료수 한 잔 대접해 드리지 못했습니다. 성함도 모르는 두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