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위소연 Aaron Copland(아론 코플랜드 / 미국출신 작곡가) Fanfare For The Common Man [보통사람을 위한 팡파레] 찬조출연 그레이트피플 앙상블
Ludwig van Beethoven(루드비히 반 베토벤) Symphony no. 9, “Choral” [교향곡 제9번 “합창”] 소프라노 강혜정 1st mov. Allegro ma non troppo un poco maestoso 알 토 양송미 2nd mov. Scherzo, Molto Vivace 테 너 박재화 3rd mov. Adagio molto e cantabile 베 이 스 양희준 4th mov. Presto - Allegro assai - Prestissimo 군산시립예술단
Music Note
Fanfare For The Common Man [보통사람을 위한 팡파레] 이곡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이름 없이 희생된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작곡된 음악이다. 전쟁 직후 미국의 축구 경기장에 마련된 특별 무대에서 짧지만 강렬한 이 팡파레가 연주 됐을 때 수많은 미국시민들은 장엄함에 열광했다. 연주장에서 공식적인 초연은 1943년 3월 14일 신시네티 오케스트라(지휘 유진 구센스)에 의해 이뤄졌고 강하면서 힘찬 브라스(금관악기)의 선율과 강력한 타악기의 사운드가 잘 조화된 20세기 최고의 팡파레라고 평가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내용출처아시아투데이]
INTERMISSION
Symphony no. 9, “Choral” [교향곡 제9번 “합창”]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은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4악장에서 독일의 시인 실러의 시에 곡을 붙인 합창이 나오는 까닭에 ‘합창’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작품은 작곡가 베토벤이 완성해낸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역작이기도 하다. 베토벤이 ‘합창’ 교향곡을 완성해낸 것은 그의 나이 53세 때인 1824년 2월의 일이지만 이 교향곡은 이미 1812년경부터 구상되었고, 실러의 ‘환희에 붙여’의 송가에 곡을 붙이려 생각한 것은 그가 고향 본을 떠나 빈으로 가기 이전부터였으니 베토벤은 교향곡 제9번을 30년 이상이나 구상하고 있었던 셈이다.
태초의 혼돈과 우주의 생성으로 시작해 비탄으로 끝난 1악장 1악장의 고뇌를 한 순간에 하찮은 농담으로 전락시킨 2악장 순수 기악곡이지만 마치 성악곡과 같은 유려한 멜로디가 흐르며 천상의 분위기를 전하는 3악장 거대한 음악적 통일과 함께 ‘모든 인간은 한 형제’라는 환희의 송가를 통해 청중이 모두 하나가 되는 4악장 [내용출처네이버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