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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

가족음악회 -그림자 극- 곡목해설

작성자 시립교향악단

작성일11.09.27

조회수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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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eg Holberg Suite, Op.40

그리그만큼 자신의 고향과 조국을 사랑한 작곡가도 드물 것이다.

이 홀베르그 조곡(모음곡)은 정확히 말하자면 '홀베르그 시대로부터'가 원 제목이다.

홀베르그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그리그가 1884년 작곡한 곡이다.

이 작품은 홀베르그가 바로크시대 인물이었기때문에 바로크양식을 빌려 썼을 뿐만이 아니라 그 시대 작곡가들이 흔히 사용하는 기법을 많이 사용했다. 전주곡, 사라방드, 가보트, 아리아, 리고동 등 5개의 조곡으로 되어 있는데, 전주곡에서는 도미니코 스카를라티, 아리아에서는 바흐, 리고동에서는 헨델의 편모를 들추어내면서 홀베르그 시대를 추앙하고 있다.

그리그는 이 곡의 청탁을 받아 처음에는 피아노곡으로 작곡하였으나, 이듬해에 현악 합주곡( String Orchestra)으로 편곡하였다. 모두 5곡의 고전 모음곡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곡조의 바로크풍의 작품이다.

 

Vivaldi The Four Seasons Concerto

사계(四季, 이탈리아어: Le quattro stagioni)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가 1723년에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작품 번호는 Opus 8, No. 1-4이다.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 가장 유명한 곡으로서 또한 가장 사랑받는 바로크 음악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곡은 본래 열두 곡이 포함된 화성과 창의의 시도의 일부분으로 출판되었으나, 사계절을 묘사한 첫 네 곡이 자주 연주되면서 현재와 같이 따로 분리되어 사계로 불리게 되었다.

각 곡은 3악장으로 되어 있고, 빠른 악장들 사이에 느린 악장이 하나씩 끼어져 있다. 곡은 "",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제목이 붙여 있다.

사계를 구성하는 네 개의 협주곡은 각 계절을 잘 묘사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겨울"은 어둡고 우울한 반면에 "여름"1악장은 천둥번개를 떠오르게 한다.

사계에는 작가를 알 수 없는 짧은 시(소네트)가 계절마다 붙어 있으며 그것이 곡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 소네트를 비발디 자신이 썼다는 이론도 있다.

소네트의 번역은 아래와 같다.

 

1.

1악장. 봄이 왔다. 새들은 즐겁게 아침을 노래하고 사냇물은 부드럽게 속삭이며 흐른다. 갑자기 하늘에 검은 구름이 몰려와 번개가 소란을 피운다. 어느 덧 구름은 걷히고 다시 아늑한 봄의 분위기 속에 노래가 시작된다. 2악장. 파란목장에는 따뜻한 봄볕을 받으며 목동들이 졸고있다. 한가하고 나른한 풍경이다. 3악장. 아름다운 물의 요정이 나타나 양치기가 부르는 피리소리에 맞춰 해맑은 봄 하늘 아래에서 즐겁게 춤춘다.

 

2.여름

1악장.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 타는듯 뜨거운 태양아래 사람도 양도 모두 지쳐버린다. 느닷없이 북풍이 휘몰아치고 둘레는 불안에 휩싸인다. 2악장. 요란한 번개 소리에 겁을 먹은 양치기들은 어쩔줄모른다. 3악장. 하늘을 두쪽으로 가르는 무서운 번갯불. 그 뒤를 우뢰소리가 따르면 우박이 쏟아진다. 잘 익어가는 곡식이 회초리를 맞은 듯 쓰러진다.

 

3. 가을

1악장. 농부들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술과 춤 잔치를 벌인다. 2악장. 노래와 춤이 끝난뒤 서늘한 가을밤이 찾아들어 마을사람은 느긋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든다. 3악장. 이윽고 동이 트면 사냥군들이 엽총과 뿔피리를 들고 개를 거느린 채 사냥을 떠나 짐승을 뒤쫓는다.

 

4.겨울

1악장. 얼어붙을 듯이 차가운 겨울. 산과 들은 눈으로 뒤덮이고 바람은 나뭇가지를 잡아 흔든다. 이빨이 딱딱 부딪칠 정도로 추위가 극심하다. 2악장. 그러나 집안의 난롯가는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가득차 있다. 밖에는 차가운 비가 내리고 있다. 3악장. 꽁꽁 얼어붙은 길을 조심스레 걸어간다. 미끄러지면 다시 일어나 걸어간다. 바람이 제멋대로 휘젓고 다니는 소리를 듣는다. 이것이 겨울이다. 그렇지만 겨울은 기쁨을 실어다 준다.

이 소네트와 더불어, 비발디는 "멍멍 짓는 개"(봄의 2악장 중), "햇살로 인한 나른함"(여름의 1악장 중), "잠에 빠진 술고래"(가을의 2악장 중)와 같이 곡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지시사항으로 제공하였다.

결국 사계는 음시(tone-poem)이자 표제음악의 한 예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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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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