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초4 자녀를 두고 피아노를 배우고 익히면서 종종 음악회 공연을 관람하였으나, 

이번처럼 아이가 호응하고 즐거워하는 공연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중1 아이가 못와서 매우 아쉬웠으나 둘째라도 함께 와서 매우 좋았습니다. 

1. 연주+퍼포먼스가 더해져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어진 연출. 

2. 중간에 지휘자님의 곡에 대한 설명... 

연주되는 동안 글로 올라가는 설명과 그 전에 직접 지휘자님께서 1인 다역에 도전하시며 설명해주시는

내용에 더 기억에 남고 곡을 들으면서 감동이 차올랐습니다. 

3. 마지막 벚꽃엔딩에... 그냥 벚꽃영상이 아니라... 우리고장 바로 군산의 벚꽃 휘날리는 사진과 영상이... 정말 가슴을 벅차오르게 했어요... 

   이번 공연의 연출자께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아이가... 다음 음악회는 꼭 계속 오고 싶다고 합니다... 

이런 동기 부여를 받게 해 주신 군산시립교향악단께 깊은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어 후기 남깁니다. 

아이도 아이지만... 제가 더 힐링되고 감동받았습니다. 

이 컨셉으로 회차를 두고 재 공연이 있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공연을 보지못한 중.고딩 청소년들이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다음공연 5.6(토,)야외콘서트랑 5.25(목)특별기획연주회 꼭 관람하러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