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신경주
작성일18.05.14
조회수784
2018년 5월 11일 아침부터 우리 신풍초등학교에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강당 너머 들려왔습니다. 학생들은 무슨 소리인지 궁금해 하고 강당 문앞을 기웃거리기도 했지요. ‘군산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스쿨콘서트’ 리허설이 진행 되고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 경쾌한 음악소리를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니 몸도 마음도 신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리허설이 끝나고 모두 드디어 10시 40분 우리 학교 전교생이 강에 입장 각자 자리에 앉아 공연을 기다렸습니다. 간단한 곡 설명에 이어 멋진 까만 연주복을 입은 연주자 선생님들께서 입장하셔서 Fiddle외 여러 곡을 신나게 연주해 주시고 연주에 박수로 참여할 기회도 주셔서 신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노영호 선생님께서 우렁찬 목소리로 ‘나는 나는 음악 ’이라는 뮤지컬곡을 노래해 주시고 멋진 무대 매너와 함께 손도 잡아 주셨습니다. 다음에는 합창단에서 ‘아 목동아, 꽃의 계절, 헝가리 무곡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향의 봄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노래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번쩍 번쩍 빛이 나는 금관악기를 들고 온 악단 여러분께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요와 만화영화 노래를 연주해 주셔서 박수도 치고 노래도 따라 부르면서 클래식 음악도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신나고 재미있다는 것을 우리 학교 학생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앵콜곡은 어떤 음악일까 궁금했는데 우리 학교 교가가 강당에 울려 퍼졌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우리 학교 어린이들이 감동할 수 있도록 교가를 연습하고 연주와 노래해주신 군산시립예술단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마침 어제가 우리학교의 개교기념일이어서 감동이 두 배가 되는 공연이었습니다.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