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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군산시립교향악단 제151회 정기연주회 보도자료

작성자 군산시립교향악단

작성일23.03.15

조회수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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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이 시작되는 3,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9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3 신춘음악회 “Gunsan”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군산이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한강 이남 지역 중에서 최초의 독립 만세 운동을 펼쳤던 군산의 3.5 만세의 의미를 계승시키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음악회이다.

군산시립교향악단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총괄 지휘에 맞춰 브람스의 비극적 서곡을 시작으로 151회 정기연주회 협연자 오디션에 최종 합격한 플루티스트 정현진의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 협연과 브람스 교향곡 3번으로 민족의 혼과 리듬이 실린 곡들을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해준다.

플루티스트 정현진은 프랑스 생모르 국립음악원(CNR de Saint Maur)예비학교에 수석 입학 및 졸업, 한국 예술 종합학교를 수석 입학하였으며, 독일 뮌헨 국립음대 졸업 후, 마인츠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 최고 점수로 졸업하였다. 일찍이 경원대 콩쿨, 음악교육신문사 콩쿨 1위등 국내 다수 콩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국제콩쿨 1위를 하여 솔리스트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뮌헨음대 재학 당시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객원 단원을 역임하였으며, 전주시향, 수원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 폭넓은 경험을 쌓으며 현재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브람스 교향곡 3번은 그가 남긴 네 편의 교향곡 중 가장 짧지만 강인함 속 차분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빈 필하모닉에 의해 초연된 이 곡은 당시 지휘자 한스 리히터가 브람스의 영웅 교향곡으로 칭하기도 했다. 고독한 영웅을 그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브람스의 교향곡 3번에 대해 작곡가는 작은 교향곡이라 자평 하며 각 악장에 뚜렷한 주제 선율을 부여해두었다.

군산예술의전당 이헌현 과장은 대한독립 만세를 불렀던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적 발자취를 전 국민과 더블어 우리 시민들이 함께 느낄 수 있는 대화합의 음악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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