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다양한 클래식 음악 주제와 볼거리로 군산시민 뿐만 아니라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성원을 받고 있는 군산시립교향악단의 ‘브런치 콘서트’가 오는 6월 24일 (토) 오전 11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특별히 군산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선두두자 역할을 담당하는 판소리‘김금희’,테너‘이재식’,전통타악그룹‘동남풍’과 함께 정오의 데이트를 진행한다.
첫 곡으로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이 작곡한 왈츠 춤곡 La Valse를 시작으로 테너 이재식 교수의 박연폭포, 왜 나를 깨우는가, 판소리 김금희 교수의 배띄워라, 소담소리아트 앙상블과 함께 진동아리랑, 아름다운 나라, 마지막으로 군산지역 대표 타악그룹 동남풍과 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마당’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간단한 식사를 곁들인 공연을 일컫는 브런치 콘서트는 아침식사와 점심식사의 합성어에서 유래되었다. 군산예술의전당 이헌현 과장은“군산시립교향악단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군산시민에게 여유로운 주말오전, 특별한 음악을 선사해 드리고자 준비했다. 금관악기의 경쾌하고 화려한 음악처럼 군산시민의 앞날도 행복하고 즐거운 삶이 지속되어지기를 기원하며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