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예술의전당관리과는 군산시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악기 연주 체험 및 공연 감상 등을 통해 음악예술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군산시립예술단 지휘자와 함께하는 키움으뜸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교향악단 ‘이명근 지휘자의 친절한 클래식 1기·2기’와 합창단 ‘주광영 지휘자의 미파시도 클래스’로 구성되어 있다. 교향악단 프로그램의 경우 2기 총 30명(기수별 15명)이 수강할 예정이며, 합창단 프로그램은 총 20명이 수강할 예정이다.
‘이명근 지휘자의 친절한 클래식’은 공연장 관람 예절, 악기에 대한 소개와 금관악기를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였으며, 오케스트라 지휘법에 대한 교육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였다.
아울러 수강생들과 함께 2월 교향악단 하우스 캔들 콘서트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주광영 지휘자의 미파시도 클래스’는 발성과 호흡법, 가창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고 2월 합창단 기획연주회'시민과 함께하는 로비음악회(가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시립예술단 지휘자와 함께하는 키움으뜸 아카데미'신청은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09시부터 이메일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향악단’과 ‘합창단’ 프로그램 중 신청자가 원하는 기수와 프로그램에 접수할 수 있다. 단, 중복접수는 안 되며, 선착순으로 수강인원을 선정하며 군산시에 거주하는 어린이(2012년생 ~ 2017년생)는 누구나 접수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시립예술단 지휘자와 함께하는 키움으뜸 아카데미'를 통해 군산시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예술 공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