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합창단 제117회 정기연주회 <당진시 충남합창단 교류연주회> ‘LOBGESANG(찬가)’가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작년 12월 군산시립합창단이 당진시 충남합창단(상임지휘자 이대우)과 당진에서 협연한 이후 군산시에서 열리는 교류연주회다.
연주곡은 작곡가 샤르팡티에의 웅장하고 화려한 '테 데움(Te Deum)'과 교향곡과 칸타타를 결합시킨 멘델스존의 교향곡 2번 '롭게상(Lobgesang)'의 정통클래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트럼펫의 아리아’로도 알려져 있는 '테 데움(Te Deum)'은 전주곡을 포함하여 10개의 작은 곡들로 구성되며, 이탈리아풍의 밝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곡으로 군산시립합창단의 합창으로 연주된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멘델스존의 ‘Lobgesang(찬가)’은 당진시충남합창단,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합합창으로 연주된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역사상 위대한 두 걸작의 연주를 통해 두 도시가 음악적 교류를 넘어 발전하고 상생하는 원동력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무료 공연이다. 예매는 8월 7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으며,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수령할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립합창단 사무국(063-454-555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