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월 21일(목)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 공연장에서 “2019 클래식, 젊음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군산지역 소재 중, 고, 대학생 그리고 군산지역에 주소를 두고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공개모집해 선발했다. 군산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통해 재능 있는 청소년 예술인을 발굴하고 공연기회를 마련해주어 미래의 전문 음악가를 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기획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지난 8월 우수 음악인재 발굴 오디션을 통해 솔리스트 5명의 젊은 음악인들을 선발하고 이를 토대로 청소년과 공감 할 수 있는 눈높이 클래식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백정현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공개 오디션에 최종 선발된 청소년들의 무대를 이어간다.
먼저 첫 무대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중앙대3년 김예은),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충남대3년 윤수지), 바흐 바이올린협주곡 (회현중1년 김영서), 메르카단테 플롯협주곡 (군산대2년 한지연), 슈만 피아노협주곡 (한양대2년 박시현) 등 다양한 클래식 악기의 기량과 연주를 선보이게 되며, 이를 통해 여러 작곡가들의 음악적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예술의전당 서경찬국장은 “미래의 음악가를 꿈꾸는 청소년 연주자들이 군산시립교향악과의 공연 기회를 통해 무대 경험을 쌓고, 동시에 군산시민과 음악애호가들에게 예비 비르투오소들의 실력을 증명해 보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연령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 무료로, 티켓링크(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티켓은 공연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