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이 6월 16일(목) 지역의 음악 유망주들과 함께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
요즘은 과거에 비해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공개적으로 평가받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획가 많아졌지만, 지방에서는 지역 특성상 아직 여러가지 면에서 미흡한 실정이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이렇게 열악한 상황에서 음악 유망주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평소와는 다른 신선하고 참신한 연주회의 맛을 보여주기 위해 "협주곡의 밤"이란 주제로 기획연주회를 마련하게 된것
이번 연주회에는 피아노 최하영, 황찬미, 오아름, 바이올린' 송예도, 서승연, 플룻' 강민아 소프라노, 장수영 호른, 배슬아,
등 총 8명의 음악 유망주들이 출연하여 모차르트, 베토벤, 브루흐, 멘델스존, 베리오 등 작곡가들의 협주곡들과 베르디의
"아리아" 등 다양한 작품들을 협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정상급의 초청 연주자들이 출연하였던 연주회와는 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