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 화성오산지구연합회입니다.

저희는 2013년부터 전국 8도 우리땅 밟기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8도 우리땅 밟기란, 우리 땅 우리 산하를 우리발로 걷고 느껴보자는 기치 아래,

8년을 기간으로 잡아 매 해 우리나라 한 개 도(道)를 도보로 스카우트 대원(초등학생)들과 함께

여행하는 사업입니다.

작년 2013년에는 전라남도 대장정을 완수하였고,

올해 2014년 현재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6박 7일간의 전라북도 대장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첫째 날 일정으로, “새만금, 함께 미래를 그리다.” 라는 테마로 군산 새만금에서 전라북도 대장정을 시작하였습니다.

태풍 나크리의 예보 속에서 약간은 긴장된 출발이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를 안전한 땅으로 안내해 준 군산의 기상과,

더불어 시장님께서 보내주신 감사와 위로의 선물로 인해 대원들은 가뿐하고 기쁜 마음으로

전라북도 대장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덥고 습한 일정 속에서 보내주신 물로 시원하게 목을 축일 수 있었고,

또한 보내주신 손수건으로 흘린 땀을 값지게 닦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대원들에게 어떠한 도시보다도 군산이 가슴속에 깊이 간직될 것 같습니다.

또한 미래의 우리 대원들이 군산의 명예시민이 될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부안, 고창, 정읍을 지나 남원으로 와 있지만,

시장님의 따듯하고 세심한 배려로 인해 아무 이상 없이 대장정을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장님의 배려를 생각하며 전라북도 대장정 잘 마치고 올라가겠습니다.

시장님과 군산시의 무궁한 건승을 기원하며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 화성오산지구연합회 드림

저희 군산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의 아주 작은 선물이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니 저희도 무척 기쁩니다.

8도 우리 땅 밟기 사업은  외국이 아닌 가장 아름다운 곳이 우리나라의 자연이라는 것을

이 땅을 걸으면서 느끼게 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기회가 닿아서 군산을 재방문하셔서

근대역사박물관과 그 인근을 돌아보신다면

군산은  근대역사의 도시인 만큼 우리 아이들에게  근대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고 기억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