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건축관 구)조선은행군산지점
일제 강점기 식민지 지배를 위한 대표적인 금융시설로서 1923년에 건립되었으며,당시에 한국에서 활동하던 대표적인 일본인 건축가 나카무라요시헤이(中村與資平)가 설계하였다.
- 주소 : 전북 군산시 해망로 214
- 관람시간: 하절기(3~10월) 09:00~18:00(입장마감 17:30)
동절기(11월~이듬해 2월) 09:00~17:00(입장마감 16:30) - 문의처: 063-454-7870
소개
일제 강점기 식민지 지배를 위한 대표적인 금융시설로서 1923년에 건립되었으며, 당시에 한국에서 활동하던 대표적인 일본인 건축가 나카무라요시헤이(中村與資平)가 설계하였다.
이 건물은 붉은 벽돌로 지은 4층 높이의 2층 건물로, 정면에 돌출된 현관을 중심으로 평아치를 5개 세우고 양쪽에 각각 반원형의 아치를 두었고, 지붕은 물매를 급하게 처리하여 장중한 느낌을 주었다. 또한 군산의 근대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건물로서 일제강점기 군산을 배경으로 한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 등장하기도 한다.
구 조선은행은 1876년 조선의 개항 이후 1879년 부산에 처음 진출한 일본의 사립은행인 국립 제일은행이 그 전신이다.
이것을 1909년 대한제국의 국책은행으로 설립된 구 한국은행이 인계 받았으나 , 일제강점 이후 총독부에 의해 조선은행으로 개칭되었고 조선총독부의 직속 금융기관 역할을 하였다. 해방 이후 조선은행이 한국은행으로 바뀌고 전주로 이전 된 후 한일은행 군산지점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위치적으로 내항에 인접해 식민지 금융기구의 역할을 수행한 역사적 의미가 있을 뿐만아니라, 그 규모의 건축물의 건축사적 가치에 있어서도 군산을 대표할만한 중요한 건물이다.
2008년 보수 · 복원을 거쳐 현재 군산 근대건축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시관 안내
- 로비공간 :
- 로비에 설치된 바닥스크린을 통해 근대 군산의 역사를 볼 수 있다. 모형을 통해 군산의 근대건축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통해 일제 강점기 군산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금고실 :
- 일제강점기 조선은행에서 발행한 화폐 등 유물을 통해 당시 조선은행이 어떤한 역할을 했는지 살펴 볼 수 있다.
- 지점장실 :
- 잊지말아야 할 역사인 경술국치를 기억하기 위한 전시공간으로 일본제국주의 침략의 역사를 증언하는 공간이다.
- 응접실 :
- 근대 군산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구)조선은행 군산지점 주요 연혁
- 1903년 : 일본제일은행 군산출장소 설치
- 1909년 : 대한제국의 한국은행이 제일은행을 인수
- 1910년 : 강제병합 이후 한국은행이 조선은행으로 변경
- 1916년 : 조선은행 출장소에서 군산지점으로 승격
- 1920년 : 현재 위치에 신축공사 시작
- 1922년 : 준공
- 1953년 : 한일은행에서 인수
- 1981년 : 개인이 소유, 예식장으로 용도 변경
- 1982년 : 유흥주점으로 용도변경, 증축
- 1990년 : 화재 후 방치
- 2008년 : 군산시 매입, 등록문화재 지정 (7월3일)
- 2011년 : 조선은행 군산지점 건물 보수
- 2013년 : 조선은행 군산지점 주변 정비, 근대건축관 개관
관람요금(개별권 기준)
- 통합권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구입 가능
구분 | 근대건축관(구.조선은행) | |
---|---|---|
개인 | 단체(20인 이상) | |
성인 | 500 | 300 |
청소년,군인 | 300 | 200 |
어린이 | 200 | 100 |
관람시간
- 하절기(3~10월) 09:00~18:00(입장마감 17:30) 동절기(11월~이듬해 2월) 09:00~17:00(입장마감 16:30)
- 입장은 폐관 30분전 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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