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탐방 후기
- 작성자 : 김천수
- 작성일 : 2012-06-12
- 조회수 : 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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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탐방 2012.6.8 금요일
부산 호산나교회 실버봉사자 새만금 여행 후기 2012.6.9
이른 아침 비가 내린다. 일기예보(日氣豫報)에는 충청지방에 5-10미리 비가 온다는데 그 외 지역도 조금 온다고 했는데---
그래도 오늘 실고 갈 꺼리를 작은차에 가득 실고 큰길가 병원(病院)건물(建物) 앞에 나가니 벌써 많은 회원님들이 나오셨다.
30분이나 남았는데 비 속에서도 모두가 밝은 얼굴로 기다리고 계신다. 먹거리와 어러 물건들을 내려 놓고 천막(天幕)으로 비가림을 하고 기다렸다.
관광(觀光) 버스가 먼저 도착(倒着)하여서 순서대로 임원(任員)들이 차에 물건들을 실고 모두 승차(乘車)를 하니 예약(豫約)한분 몇분이 안오시고 뜻밖의 분들도 오셨다. 모두 83분이 오셨다.
출발(出發) 기도(祈禱)를 올렸다. “하나님 이제 저희들 설레는 가슴으로 1달전부터 준비(準備)한 새만금 관광(觀光)을 떠납니다.
오늘 하루를 주님께서 간섭(干涉)하여 주시고 온갖 어렵고 힘든 부분일랑 하나님께서 담당(擔當)하시고 거뜬하고 즐겁고 보람찬 하루를 열어주시옵소서”하고 기도를 올리고 7시 정각에 출발(出發)이다.
2일전 미리 예행(豫行)모임에서 밝힌대로 새만금까지 약4시간 걸리며 고속도로 휴게소(休憩所) 3군데를 쉬면서 조금은 재촉하여 시간을 단축(短縮)하기로 했다.
산청휴게소(山淸休憩所)에서 10분간 정차(停車)후 다시 달리는데 비는 그치고 맑은 도로(道路)다. 전주(全州) 포항간 고속도로(高速道路)를 쌩쌩 달린다.
차창(車窓)밖에는 이미 모내기가 끝난 바둑판 논들이 이제 이양(移讓)한 어린 묘들이 하늘거리고 있다.
짓푸른 산록(山麓)에는 아직 걷치지 않은 안개가 살짝 가리는 가운데 벌써 버스기사님이 마이산(馬耳山) 봉우리를 지적(指摘)해 준다
그 산들을 돌아돌아 이제 군산(群山) 시로 진입(進入)하는데 자동차 전용도로를 지나서 시내(市內)를 들어서니 조금은 답답한 속도(速度)로 군산 진포해양(海洋)테마 공원(公園)을 찾아서 간다.
시내(市內)들어 설때 부터 또 비가 내리는데 어디서 도착(到着)예배(禮拜)를 드릴까하고 생각하는데 시청(市廳)에서 안내하실 해설사(解說士) 2분을 약속(約束)장소에서 만났다.
그분들의 안내로 군산시 근대(近代)역사(歷史) 박물관(博物館) 홍보실(弘報室)에서 예배를 올렸다. 마치 우리들을 위해서 마련된 장소(場所) 같이 아늑했다.
홍목사님의 인간들의 대 역사(役事)는 하나님의 섭리(燮理)가 없이는 어려웠을텐데 하님께서 허락(許諾)하시므로 이런 새만금의 대 역사가 이루웠노라고 하신 말씀에 공감(共感)하는 시간이였다.
해설사로 나오신분도 실버세대로 정감이 넘치고 박식(博識)했으며 우리 일행을 위하여 최선의 봉사(奉仕)를 하실분이였다.
고하영 해설사(解說士)는“지금 군산에서는 가물음으로 농사(農事)철에 매우 어려움을 껵던 중인데 부산에서 오시는 귀(貴)한 여러분들이 비를 몰고 오셔서 너무 감사(感謝)하다”는 말에 우리 모두는 어깨가 들석였다.
군산시 근대역사 박물관에서는 우리 세대가 모두 꺽었던 물건들이 다양(多樣)하게 볼수 있었고 일제(日帝)의 수탈(收奪)한 농산물(農産物)을 실어나르는 항구(港口)였다는 것도 알수 있었다.
해설사의 상세(詳細)한 설명과 안내로 새로운 것들을 보고 읽을수도 있었다. 군산 시청 관광과(觀光課)에 전화를 하였더니 쾌히 해설사2분을 보내 주심도 감사(感謝)햇고
남녘땅 부산 사람들의 정감(情感)넘치고 사랑으로 점철(點綴)된 부산호산나교우들의 정감(情感)을 듬북 군산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충동(衝動)들을 우리 모두는 느껬다.
이제 새만금 관광식당으로 예약(豫約)된 식사(食事)를 하려 출발이다. 약30분 정도 먼곳에 있는 그 식당은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했는데 규모(規模)가 매우 크고(400석)
또 사장님과 몇 번의 통화(通話)로 부산 어른들을 잘 섬기겠노라는 다짐을 받았기에 기대(企待)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음식(飮食) 맛이며 여러부분에서 우리를 매우 흡족(洽足)하게 해 주었다.
사실 부산사람들은 입맛이 약간은 까다로운데 부산엔 바다 해물(海物)도 넘처나고 나이든 노년들이기에 맛에 대해서는 남 다르기 때문인데. 새만금 관광식당 이곳에서 먹은 홍어 매운탕은 맛도 일품(一品) 매너도 일품 가격(價格)도 일품이였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니 지금 비가 내리는 것에 불편스러움이 해소(解消)된듯 하다. 승차(乘車)하여 해설사의 안내(案內)를 받으면서 33.9키로의 방조제(防潮堤)를 달리기 시작했다.
양쪽으로는 바닷물이 넘실거리고 작은 배들이 오고가는것이 보이며 안개 자욱한 야미도와 비응도가 가물거렸다. 신시 배수갑문을 지나고 돌고래 쉼터에 잠시들으니 계속해서 비는 내린다.
비속에서 바라본 새만금 풍경(風景)은 새롭게 조명(照明)된다. 갯내음을 비가 싹 쓸어가고 한적(閑寂)해 보이는 이곳의 쉼터 매점(賣店)에서는 너무 반갑게 맞아준다.
새만금 도매 어시장(魚市場)에 들려서 기념물품들을 모두가 가득 샀다. 이곳 젓갈류가 유명하다고 모두가 사는듯하다. 오후 3시가 되어 작별(作別)을 하고 부산으로 출발이다.
비가 내려 보물찾기도 못하고 할수 없이 버스 안에서 보물찾기 번호를 개별(個別)로 뽑았다. 그런 다음 퀴즈게임을 하는데 난센스 퀴즈다
“ 인류 최초의 동물원은?(노아 방주). 성경중제일 짧은 성경은 시편 117편입니다. 그렇다면 제일 뚜거운 장은?(성경책 겉장)”
등으로 50문항을 약 1시간 40분에 걸처 차중(車中)에서 진행하면서 폭소(爆笑)를 자아내고. 퀴즈 상품(賞品)으로 한바탕 웃으면서 아주 좋은 교제(交際)를 가지면서 진주에 도착하여 저녁까지 먹고 오는데.
저녁값으로 모금을 하였는데 80여만원을 걷을수 있었음은 모두가 비속에서도 흥겹고 믿음으로 성숙(成熟)된 실버답게 남을 배려(配慮)하고 섬기는 그 정성(精誠)들에 감히 박수(拍手)를 보내 드렷다.
호산나 실버들이여 영원(永遠)하라!! 여러분의 신앙(信仰)과 그리고 여러분들의 건강(健康)과 유익(有益)을 위해 나는 내 모든 것을 바처서 여러분과 함께 하리라 생각하면서 다짐합니다.
오늘하루 처음 오신 회원도 계셨으며 마리아회 25분의 봉사(奉仕)요원(要員)들 모두 매우 달갑고 포근한 교제(交際) 였음을 만천하(滿天下)에 나팔불고 싶다.
2012.6.9 실버회를 섬기는 김천수 이메일 주소 ricebank@korea.com
2012.6.12
부산 호산나교회 허수월(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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