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시립교향악단
작성일1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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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진행 박광신 아나운서
J.Brahms Academic Festival Overture C minor Op.80
Allegro – Maestoso – Animato - Maestoso
R.Wagner Lohengrin Act III-Vorspiel /로엔그린 3막 전주곡
G.Verdi Don Carlos Act III- Le Ballet de la Reine "La Peregrina"
L.Anderson The First Day of Spring
Belle of the Ball
Forgotten Dreams
Serenata
Blue Tango
Fiddle Faddle
The Typewriter
Bugler's Holiday
*바리톤 김동규
G.Rossini Largo al factotum della clitta /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C.Dumont Non, je ne regrette rien / 아뇨, 후회하지 않아요
김동진 신 아리랑
G.Bizet Toreador Song / 투우사의 노래
해설
Academic Festival Overture C minor Op.80 / 대학축전서곡
브람스는 1880년 여름에 브레슬라우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데 감사의 표시로 이 곡을 작곡하였다 브람스는 이 작품에서 위엄 있는 분위기와 기쁨에 넘치고 빛나는 곡상을 의도했으며 축전 혹은 축제(festival) 자체를 위해 작곡된 곡이 아닌 것이 아니며 비극적 서곡과 더불어 대표적인 연주회용 서곡이다.
Lohengrin Act III-Vorspiel / 로엔그린 3막 전주곡
10세기 전반 브라반트의 왕녀 엘자는 남동생을 죽였다 하여 텔라문트백작에게 고소를 당한다. 이 원죄(寃罪)로부터 그녀를 구조하기 위하여 성배(聖杯)의 기사 로엔그린이 나타나 텔라문트를 무찌른다. 결백한 몸이 된 엘자는 로엔그린과 결혼하게 되는데, 로엔그린은 그녀에게 자기의 신원을 묻지 말 것을 조건으로 한다. 그러나 결혼식 날 엘자는 금단의 질문을 하고 만다. 로엔그린은 자기의 신원을 밝힌 뒤 마중 온 백조를 타고 성배가 있는 나라로 돌아가고 엘자는 크게 실망하여 죽는다는 내용이다. 특히 제1막과 제3막에서 나오는 전주곡이 유명하다.
르로이 앤더슨 Leroy Anderson 1908-1975
앤더슨은 하버드 대학에서 월터 피스톤, 조르즈 에네스코 등에게 사사한 후 한때 교사로서, 교회 오르가니스트와 합창 지휘자로 일했는데, 1935년부터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의 편곡자가 되었으며 그 관현악단을 위해 소품을 작곡하게 되었습니다.
[재즈 피치카토], [재즈 레가토], [피들 파들], ]플링크 플랑크, 플룽크], [썰매타기], [트럼펫 주자의 자장가], [종이 줄의 발레], 왈칭 캣], [무도회의 미녀] 등 모두 3분 전후의 짧은 곡인데도 관현악단이 가지는 온갖 색채를 다 발휘하였고 거기에 또 재즈적 요소를 가미시켜 기지와 유머에 가득찬 작품들을 남겼으며, 몇개의 무대 작품과 모음곡, 피아노 협주곡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재즈의 모체가 된 블루스의 선율법과 화성, 블루 노트(또는 블루 스케일)를 사용하여 남미 아르헨티나의 탱고의 리듬에 실린 미국의 체취가 물씬 풍기는 블루 탱고(Blue Tango)가 있고, 불과 3분 전후인데도 탁월한 아이디어와 효과적인 관현악법, 거기에 미국의 재즈 수법까지 가미되어 쓰여진 타이프라이터(Typewriter)는 1950년대의 미국에 걸 맞는 그야말로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유희라고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 곡에서는 리듬에 타이프라이터를 치는 소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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