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월 21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 공연장에서 제 64회 “영화음악, 거장을 초대하다”의 주제로 특별기획음악회 를 갖는다.
○ 군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백정현의 지휘와 팬플룻 신광섭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관객들의 가슴깊이 진하게 배여져 있는 명작영화들의음악과 그 장면들을 모아 준비하였다. 특히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여러 대가들의 영화음악의 진수를 들을 수 있어서 더욱 기대된다. 엔리오모리코네, 존 윌리엄스,한스짐머, 한국의 대표 영화음악가 이병우까지 크게 한 세대를 풍미해 온 여러대가들의 특색있는 멜로디와 색채를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그동안 영화 음악회는 각 시대의 영화에서 받았던 깊은 감동을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재현해 냄으로써 영화나 클래식 애호가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연주회로 자리잡아 오고 있다.
○ 특히 이번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팬플룻 신광섭씨가 특별출연하게 되어 적지 않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팬플룻 신광섭은 ‘고독한 양치기’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팬플룻 대가 Gheorghe Zamfir (게오르게 잠피르)의 아시아에선 유일한제자이다. 신광섭은 루마니아에서 영화 <기생충> 시사회당시 초청연주 등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팬플룻 연주자이다. 국내에서 세종대 학교에서 팬플룻을 전공하고 한국 팬플룻-오카리나 초청연주를 비롯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제주도 사려니 숲길위원회, 숙명여대 후원 숙명 팬플룻 연주회 등 국내에서 팬플룻의 전도사의 역할을 해 왔다.
○ 군산예술의전당 서광순 소장은 “가을밤에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특별한 무대에서 흐르는 감미로운 영화음악의 선율이 모처럼 시민여러분의 마음을편안하고 행복하게 울리는 좋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