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합창단 제113회 정기연주회인 이번 공연에서 주광영 지휘자는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군산시민과의 첫 만남의 무대를 동양과 서양의 합창음악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주광영 지휘자는 경원대학교 음악대학(성악)을 졸업 후 UCLA 대학원 석사(성악, 합창지휘), LCLA 대학원 박사 학위(합창지휘)를 취득하였고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송파구립합창단, (사)난파 합창단 등을 통해 음악적 감수성이 풍부하고 섬세한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첫 무대는 ‘음악의 어머니’라 불리는 헨델의“대관식 찬가 (Coronation Anthem)”로시작하며 특별히 한민족의 흥취와 애환, 고비마다 역경을 이겨낸 힘찬 기백과 미래를 노래할 창작칸타타‘조국의 혼’(오병희 작곡)은군산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소리꾼 강은비, 모듬북 임원식, 군산 YMCA소년 소녀 합창단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광영 상임지휘자는 “군산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첫걸음에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합창 음악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예술의전당 이헌현 과장은“지금까지 군산시립합창단이 걸어온 40년을 넘어 앞으로의 40년이 더욱 기대되는 합창단으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이번 취임연주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활기찬 에너지를 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