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이 클래식의 봄을 알리는 예술의 전당 대표 프로그램 ‘교향악축제’의 무대에 오른다.
국내 최고 음악축제인 교향악 축제에 초청받은 군산시립교향악단은 4월 18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그 동안 문화예술의 전도사로 활약하면서 쌓아온 높은 연주 실력을 대외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정낙복 지휘자와 88명의 연주자들이 엘가의『개선행진곡』, 마르티누『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협주곡』, 라흐마니노프『심포닉댄스』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보다 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김이정, 첼리스트 이숙정, 피아니스트 오윤주씨가 자리를 함께 한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은 4. 7일 기준으로 82.6%의 예매율을 보여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연주 당일 이전까지는 전 좌석이 매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1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개막연주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운파 메모리얼 오케스트라의 폐막 연주까지 총 22개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교향악축제’는 서울과 지방간의 벽을 허물고 국내 음악가들의 연주 무대 활성화, 국내 순수 창작 레퍼토리 확산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축제로 알려져 있으며
군산시립교향악단은 ‘92년, ‘94년, ’07년, ‘08년 참가한데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