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시립교향악단이 내달 16일 오후 7시30분 군산 예술의전당에서 오페라 '라보엠'을 무료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군산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 공연티켓은 전석 무료로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파리 어느 뒷골목 가난한 연인의 애잔한 사랑 이야기와 가슴을 적시는 주옥같은 아리아 선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라보엠'은 오페라의 대가 푸치니의 최고 역작이다.라보엠은 오페라 역사상 가장 완벽한 작품으로 불리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19세기 파리의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예술이라는 교감으로 모인 젊은 예술가들의 청춘, 아픔 그리고 사랑을 그린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 일으켜 줄 예정이다.
여성 오페라 연출가 이회수와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여성 성악가 부문 우승을 거둔 소프라노 서선영, 독일 바이마르국립극장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이재식을 비롯 소프라노 김성혜 바리톤 문용재, 베이스 전태현, 김준빈, 박건우가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