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단장 한준수 부시장)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신년을 맞이하는 음악회로 제127회 정기연주회 ‘ADIEU 2017,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군산시민의 사랑과 응원으로 성장한 시립교향악단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무대로써, 1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특유의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환상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클래식 음악과 재즈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명곡인 거쉰(George, Gershwin)의 ‘랩소디 인 블루’를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2부에서는 미국이 낳은 세기의 마에스트로 레나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의 ‘캔디드 서곡’, 전북발레시어터와 협연으로 진행될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시립교향악단이 다채롭게 선보이는 연주회로 많은 관객들이 찾아와 송년음악회와 함께 한해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하며 공연티켓은 전석 무료로 금강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고, 현장티켓은 공연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