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월명동
작성일20.06.30
조회수2134
http://www.safetv.go.kr/GenCMS/gencms/cmsMng.do?sub_num=244&CMS_MENU_IDX=244&BBS_STATE=view&BOARD_IDX=1626&pass_check=&pageNo=1&search_type=&search_text=&com_code=&gcode=CG0000018&mcode=501&board_codes2=
연일 뜨거운 태양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할 무렵, 예기치 않은 불청객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바로 태풍! 인데요.
태풍이 지나가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그 피해의 규모조차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해마다 평균 2에서 3개의 크고 작은 태풍이 우리나라를 지나가며 크고 작은 피해를 입기도 하는데요.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가장 컸던 2002년 태풍 ‘루사’와 그 이듬해 찾아온 태풍 ‘매미’는 태풍의 위력을 온몸으로 실감하게 했던 기록적 태풍이었습니다.
지난 2012년 8월 연달아 발생했던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한 사상자는 모두 48명! 7천 566억 원의 재산피해를 남겼고 지난 2016년에 발생한 태풍 ‘차바’는 10명의 인명 피해와 2150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남겼습니다.
예측이 어려운 이례적인 변수들이 동시에 작용해 피해가 컸던 태풍이었습니다.
기상이변과 함께 변화무쌍한 형태로 찾아올 수 있는 태풍이기에 방심은 금물! 만반의 대비가 우선되어야 하는데요.
태풍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안전 수칙을 지금부터 알아봅니다.
먼저, 태풍 경보가 발생하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TV나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기상 예보 및 태풍 상황을 주시합니다.
스마트 폰에 재난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사전에 설치해 두면 편리한데요.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 ‘안전디딤돌’ 과 기상청 ‘날씨누리’를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강풍에 유리창이 깨질 위험을 막기 위해서는 유리창과 창틀 사이에 빈 공간이 없도록 테이프로 틈새를 잘 메워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수도와 가스, 전기는 반드시 차단해 두어야 화재나 상수도관이 파열되더라도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모를 가능성을 대비해 응급약품과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을 미리 구비해 놓는 것이 좋으며 가족과 떨어져 있을 상황에 대비해 미리 가족 간의 연락 방법을 공유하고 비상시에 대피할 장소를 확인해 둡니다.
하천 근처에 주차된 차는 침수될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한 곳으로 미리 이동합니다.
주택 주변의 산사태 위험 지역이 있는지 살펴보고, 비탈진 산 아래에 사는 주민들은 대피할 준비를 합니다.
지역에 따라 대비할 사항도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농촌 산간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농작물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예방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용수로와 배수로를 점검하고, 모래주머니 등을 쌓아두면 하천물이 넘쳐흐르는 것을 막아 농작물의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비닐하우스나 각종 재배 시설 등은 무너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시켜 주며 농작물도 쓰러지지 않도록 묶어둡니다.
물에 잠길 위험지대에 있는 농기계 등은 안전한 곳으로 미리 옮겨 두어야 합니다.
해안지역에서는 해안가의 위험한 비탈길은 접근하지 않고 바닷가의 저지대 주민은 일단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해안가, 유원지 피서객은 안전한 실내로 피하거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으며 해수욕장은 폐쇄하고 임시로 지어놓은 시설물은 철거합니다.
또한, 철거 가능한 어로 시설이나 수산증식시설은 철거해 풍랑 피해를 줄이며, 조업 중인 어선이나 항해중인 선박은 신속하게 인근 항구로 대피합니다.
이때, 대피 선박은 다른 선박과 충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전하게 결박해두고, 선체에 고무타이어 등을 부착해 선체를 보호합니다.
각종 어로작업은 중지하고 선박이나 어망, 어구 등도 안전지대로 이동시켜 미리 단단히 묶어둡니다.
본격적으로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 강풍이 불고 폭우가 쏟아진다면 외출을 자제하고 집 밖에 있을 시엔 가까운 관공서나 실내 등 안전한 장소로 들어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습적인 침수지역과 넘어지기 쉬운 나무나 간판, 공사장 주변은 가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침수된 도로나 다리를 함부로 건너다가는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휩쓸릴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건너지 않습니다.
농촌, 산간 지역에서는 논둑이나 경작지, 용·배수로 점검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점검이 필요하다면 안전을 확인한 뒤 , 2명 이상이 함께 이동하여 논둑을 보수하고 물꼬를 조정합니다.
또한, 감전위험이 있는 고압전선 근처에 가지 않으며, 송전철탑이 넘어졌거나 누전을 발견하면 시·군·구청 또는 한전에 즉시 연락해야 합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야영을 하다 물이 불어 나갈 길이 막힐 경우엔 물을 건너려 하지 말고 서둘러 높은 곳으로 피신한 뒤 구조요청을 해야 합니다.
해안지역에서는 풍랑으로 인해 해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떄문에 해안가에 접근하는 것을 자제하고, 해안도로에서의 운전을 피해야 합니다.
바다에서의 작업은 일체 하지 않으며, 어망이나 어구가 물에 떠내려가더라도 무리해서 건지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추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신속하게 복구 작업에 나서야 합니다.
대피 후 집으로 처음 돌아오면 무엇보다 집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
먼저,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켜 주고 만일 전기, 가스, 수도시설에 피해가 발생했을 시에는 직접 만지지 않고 전문 업체를 통해 안전을 확인한 뒤 사용합니다.
집 주변에 간판이나 나뭇가지, 유리 등이 있을 시엔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에 주의하고 119나 시, 군, 구청에 신고합니다.
또한, 침수됐다가 물이 빠지는 곳은 오염이 되는 경우가 많아 깨끗이 청소하기 전까지는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혹시 모를 식중독의 위험을 생각해 식수는 끓여 먹으며, 식품 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2차 피해를 막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농가에서는 쓰러진 농작물은 일으켜 세우고 침수된 논과 밭의 물을 빼낼 때에는 작물에 묻은 흙이나 오물을 씻어내고 긴급 병해충 방제를 실시합니다.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산 비탈면 근처나 해안가 절벽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첫 번째, TV,라디오, 스마트폰 등으로 태풍진로를 확인하고 비상연락망,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둡니다.
두 번째, 강풍에 대비해 유리창과 창문틀 사이의 틈을 테이프를 붙여 막고, 침수 위험 지역에 주차된 차량은 이동주차 합니다.
세 번째, 대피할 때는 수도 및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립니다.
마지막으로, 상습 침수 지역이나 잠긴 도로, 물이 불어난 하천에는 접근하지 않습니다.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