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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의원의 ‘새만금 예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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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6.10.30
조회수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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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의원의 ‘새만금 예찬론’ +++++++++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의 24일 국회 행자위 국감에서 밝혀진 ‘새만금 예찬론’ 발언이 새삼 관심을 끈다.
대권주자의 한 사람인 박 의원은 이날 국감장에서 새만금의 신성장 동력론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새만금은 전북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해줄 것”이라며 “나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고, 방조제 연결공사 현장도 직접 방문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방조제 끝막이공사가 마무리될 때 급하게 흐르다가 잔잔한 호수가 된 신문기사를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뒤 “그동안 여러 논의가 많았지만 대법원 판결 통해 본격 추진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여러 차례 중단되고 어려움을 겪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환경문제”라며 “환경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화호의 환경오염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고 그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시화호의 실패 사례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으며, 환경 대책은 어떤 게 있느냐”고 질문하는 등 새만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김완주 지사는 답변을 통해 “새만금 관심에 대단히 감사 드린다”며 “다만 시화호와 새만금은 여러 측면에서 다른 만큼 시화호의 실패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새만금이 서해안 시대를 이끄는 훌륭한 사업으로 발전돼 나가길 바란다”며 “세계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잘 개발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