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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미래는 군산이다.(3)
작성자***
작성일06.11.09
조회수2192
첨부파일
3. 지역 갈등의 씨앗 나는 70년대에 군산에서 근무를 하였다. 그때에는 군산의 경제가 대한민국 경제를 주도하였다. 60년대 농업사회에서는 김제의 평야가 전북을 복도로 만들었다.
그런 전북이 영호남 지역 갈등에 휩싸이면서 머리를 깎고,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하늘을 향해 주먹질 하는 리더를 따라 다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낙후된 도로 전락하고 말았다.
“ 전남 영광군 백수면에 가면 두우리 청년이 있었다. 새마을 운동 사례로 뽑힌 청년이다. 그 청년이 바다에 오리를 키웠다. 그런데 실패 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오리가 굶어 죽었다. 바다에는 엄청난 먹이가 있는 대도 불구하고 아사하였다. 왜냐하면 앞에 가는 리더만 따라 다니다 굶어 죽은 것이다. 앞에 가는 리더는 마음껏 먹고 살이 쪘지만, 뒤에 따라가는 오리는 먹지 못하고 태반이 죽었다. ”
전북의 리더는 살이 쪘지만 뒤따라가는 도민은 부끄러운 유산을 후손에게 남기는 우를 범하게 되었다.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도민이 더 잘 알 것이다. (J. K.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