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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저의 나이 10대 때는 그 녀석이 거북이처럼 느렸어요 그래서 저는 빨리 어른이 되고파 그 녀석이 빨리 가게해달라고 기도 한 적이 있지요.
그 후 저의 나이 20대 때는 그 녀석의 속도가 전보다 좀 빠른 황소걸음 이였지요 30대 때는 그보다 더 빠른 백말걸음 이였고요.
그리고, 저의 나이 40대 때는 타조처럼 달려오고 있었지요 그래서 은근이 걱정되었어요 그런데, 제 나이 50대인 지금은 그 녀석이 눈에 불 키고 먹이 본 표범처럼 달려오고 있어요.
오~ 하나님, 제 나이 6, 70대가 되면 그 녀석은 도대체 얼마나 더 빨리 달려올까요...... 인간삶 너무 허탈하고 초라하네요. *어릴 적 세월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제야 실감이 나는군요. 인간이 이렇게 무기력 한줄도 몰랐고요. 다 그래야겠지만, 특히 젊은이들에게 정말 “촌음도 아껴쓰라” 부탁하고 싶습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해야한다”는 말이 있잖습니까.... *또 다른 취업정보는 번호1955번(10월30일)의 첨부파일을 참조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