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사는 사람인데요

업무차 군산을 방문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알리안츠웨딩홀인가 있는 그동네에 쉬리 모텔이였는데용 .

거기 모텔들 많이 있었구요.

3군데 방이 없다고 해서 쉬리라는데를 갔는데 리모델링한곳 같더군요 .

일단 들어서서 방을 달라니까. 힐끔한번 보시더니
4만원이라더군요. 제가 근처분들에게 듣기론 싸다가. 2만오천원아니면 3만원이라던데 .

혼자인데 4만원을 달라더군요. 암소리 안하고 결제를 하고
방에 갔습니다.
좀 깨끗해는 보이더군요. 잘려고 누웠는데 .
계속 잡음이 들려서 옆방에서 그려려니하면서
깨다 자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잠을 설쳐대고
혹시나 해서 침대를 옆으로 탁 제끼니까

쥐가 저를 보고 웃고 있더만요 -.- 기도안찾어요 .
놀래는지 쥐가 오줌을 싸고. 쥐똥도 많았어요 . -.-
거기서 산지가 제법 된듯하더구만요

모텔 나오면서 쥐나온다고 하니까. 확인해본다고 하더니 입 싹 딱더만요.
다른집 같으면 바로 환불해줬을껀데.
쥐랑 같이 자덨지 쥐를 키웠던지 걍 잤으니까. 돈은 받아야된다는 심뽀더만요

사진도 댓장 찍어요 . 하도 기가 막혀서.
출장이 많아서 여러군데 가보지만 여인숙도 아니고 모텔에서 쥐나오는건 군산이 처음이였어요

쩝...쩝... 위생관련분들 한번 챙겨봐주시길. 몸이 근질 근질 하는게.

페스트 이런건 감염 된건아닌지. 확인해봐야겠어요.
옆에사람들한테 말하니까. 쥐벼룩 옮는다고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던데. 쩝.

다시 군산을 방문해야할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