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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화장실 청소 하는 방법을 좀 알려 주세요!!
작성자 ***
작성일07.02.21
조회수2186
첨부파일
『"우리 아이 화장실 청소 하는 방법을 좀 알려 주세요!!"』
노인무료요양시설 행복한집 입니다. 학생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 하며 느낀점을 올립니다.
행복한집의 자원봉사 활동이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원하며....
며칠전 우연히 라디오 방송을 듣다가 우리의 가치관이 점점 달라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의 청소와 기타 소소한 일을 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와 급식을 위해 학부모의 바쁜 일정을 빼내야 하는 사연 등등 그 중 귀에 들어오는 “내 아이가 학교 화장실 청소를 하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그 하는 방법과 의미를 알았으면 좋겠다.” 대화 내용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학생 자원봉사자로 요양원에 오게 되면 기본적으로 하게 되는 활동 내용이 곧 청소이기 때문입니다.
어르신을 모시는 것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치매의 특성으로 해서 건강상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 휠체어 사용법, 어르신들의 이해 등등 다양한 내용을 알아야 합니다. 어르신들이 조금만 관찰을 부주의해도 사고를 당할 수 있고 또한 치매는 욕을 하기도 하고 심하게는 때리는 폭력 성향이 나타 날 수 있어 장기 봉사자를 제외하고는 어르신과 직접 연결하는 봉사 활동을 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주되게 청소를 하게 됩니다.
청소라고 해도 요양원의 청소는 다릅니다.
무엇이 다를까?
요양원은 마음을 담아 청결하게 해야 하기 때문 입니다. 이 때문에 어르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어르신들은 건강상 매우 약하기 때문입니다. 신체적으로 그렇지만 심리적으로도 연약합니다. 일례로 중풍을 보겠습니다. 뇌졸증이 발생하면 반쪽이 마비되기 쉬워 일상생활의 기본적인 밥을 먹는 것, 세수하기와 양치하기,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배변처리. 누군가 다른 이의 손을 의지 하여 자신의 부끄러운 배설물을 처리해야 한다는 그 하나만으로 가슴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고 나면 누군가의 손을 꼭 필요로 합니다. 그 역할을 자원봉사로 참가하는 학생들이 작은 부분이지만 담당하게 됩니다.
신체적으로 저항력이 약해 작은 바이러스 하나로 삶을 마감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당뇨를 가진 어르신의 경우 발가락의 작은 상처 하나도 돌아가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노환과 오랜 시간 지속된 합병증의 원인이 있지만 자원봉사로 참여한 학생들의 깨끗한 걸레질 하나로 어르신이 1시간 또는 하루의 소중한 시간을 연장 해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행복한집으로 보내 주세요. 다만 시간만 여유 있게 잡아 미리 연락을 주고 오면 됩니다.
한번에 너무 많은 학생들이 몰려 어르신에 대해 공감 할 수 있는 시간도 없이 형식적인 일만 처리하고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지만 서로에게 소중한 시간 의미 있게 쓰는데 행복한집을 이용 해 주세요.
노인무료요양시설 행복한집 입니다. 학생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 하며 느낀점을 올립니다.
행복한집의 자원봉사 활동이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원하며....
며칠전 우연히 라디오 방송을 듣다가 우리의 가치관이 점점 달라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의 청소와 기타 소소한 일을 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와 급식을 위해 학부모의 바쁜 일정을 빼내야 하는 사연 등등 그 중 귀에 들어오는 “내 아이가 학교 화장실 청소를 하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그 하는 방법과 의미를 알았으면 좋겠다.” 대화 내용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학생 자원봉사자로 요양원에 오게 되면 기본적으로 하게 되는 활동 내용이 곧 청소이기 때문입니다.
어르신을 모시는 것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치매의 특성으로 해서 건강상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 휠체어 사용법, 어르신들의 이해 등등 다양한 내용을 알아야 합니다. 어르신들이 조금만 관찰을 부주의해도 사고를 당할 수 있고 또한 치매는 욕을 하기도 하고 심하게는 때리는 폭력 성향이 나타 날 수 있어 장기 봉사자를 제외하고는 어르신과 직접 연결하는 봉사 활동을 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주되게 청소를 하게 됩니다.
청소라고 해도 요양원의 청소는 다릅니다.
무엇이 다를까?
요양원은 마음을 담아 청결하게 해야 하기 때문 입니다. 이 때문에 어르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어르신들은 건강상 매우 약하기 때문입니다. 신체적으로 그렇지만 심리적으로도 연약합니다. 일례로 중풍을 보겠습니다. 뇌졸증이 발생하면 반쪽이 마비되기 쉬워 일상생활의 기본적인 밥을 먹는 것, 세수하기와 양치하기,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배변처리. 누군가 다른 이의 손을 의지 하여 자신의 부끄러운 배설물을 처리해야 한다는 그 하나만으로 가슴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고 나면 누군가의 손을 꼭 필요로 합니다. 그 역할을 자원봉사로 참가하는 학생들이 작은 부분이지만 담당하게 됩니다.
신체적으로 저항력이 약해 작은 바이러스 하나로 삶을 마감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당뇨를 가진 어르신의 경우 발가락의 작은 상처 하나도 돌아가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노환과 오랜 시간 지속된 합병증의 원인이 있지만 자원봉사로 참여한 학생들의 깨끗한 걸레질 하나로 어르신이 1시간 또는 하루의 소중한 시간을 연장 해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행복한집으로 보내 주세요. 다만 시간만 여유 있게 잡아 미리 연락을 주고 오면 됩니다.
한번에 너무 많은 학생들이 몰려 어르신에 대해 공감 할 수 있는 시간도 없이 형식적인 일만 처리하고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지만 서로에게 소중한 시간 의미 있게 쓰는데 행복한집을 이용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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