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군산시 환경을 위해 애쓰시는 관계 공무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소룡동 일대는 하수관거 공사가 진행중에 있는데
이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빠른 시정를 해 주십사 요청드립니다.

유마트에서 제일아파트입구까지 공사는 2006년 12월에 도로 굴착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4개월간 아스팔트 도로가 3~4미터 파헤쳐진채로 방치되어 많은 교통 및 환경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출퇴근시 교통 혼잡과 차나 건물에 쌓이는 먼지에 대한 피해는 백번 이해를 하고 넘어가더라도,
등하교하는 어린 학생들과 통행하는 주민들은 차가 지나가면 일어나는 모래먼지를 피해 반대편 차선으로 멀리 피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먼지를 뒤집어 써야 하며,
차가 교차할때는 사람 통행로가 없어져 사고의 위험이 아주 큽니다.

시청 담당부서에 이와관련하여 2월 중순에 유선으로 연락을 드린바,
하수관거 공사기간이 2008년 4월까지 라면서 시공사의 현장소장에게 설명하도록 조치하여 주었습니다.
현장소장에게 유선으로 불편사항을 이야기하고, 설 명절이 지낸 3월 초에 공사를 다시 시작하여
빠른 시일내 불편을 해소하여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공사가 시작되지 않아 3월 중순에 시공사로 다시 전화하였더니 4월말에나 공사가 계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공사관련 관계자님들 하루만 현장에 오셔서 지켜보십시요.
그리고 이곳이 내가 사는 동네고, 이 도로로 내 아이들이 등하교한다 바꿔놓고 생각해 보십시요.
아침마다 대로변의 모래먼지를 청소하는 차를 보면서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다른 지역에 공사 때문에 인력이 모자란다", "다른공사와 병행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는
4개월 동안에 2~3주 공사하면서 주민들에게 너무 많은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더이상 설득력이 없는 것 같으니,
정확한 공사일정과 불편에 대한 빠른 조치 부탁드립니다.

* 파일을 첨부할 수 있는지 몰랐습니다. 시간이 없으시면 제가 현장사진를 만들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