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합시다

우리 사는곳에 무단히도 많은 두레가 있습니다.
개혁/ 선도/ 봉사/ 진상/ 바로 세우기/ 동창회/ 친목... 이루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명분이 모두 훌륭합니다.

실로 이와 같은 두레는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불기도 하고 살
며시 녹아 종적을 감추기도 합니다.
너나 할것없이 깃발을 세우곤, 훌륭하고 감격스럽게 흥분 하도록 말
하기도 합니다.

각기 취향과 상념에 따라 가난한이 는 걸객으로, 풍요한이는 고상한
이념을 찾아서 함께하게 됩니다.
어차피 산속에서 홀로살수 없다면 그렇게 되어야 하겠지요.

그렇게도 많은 두레가 있음에도 딴나라 사람처럼 사시는분 없습니까.
오라는곳 없고 갈곳도 없는분 없습니까.
그래서는 안되지만 많을 겁니다.

우리도 함께 합시다.
무엇을 위해서 함께 할지는 함께한 다음 생각해 보시자구요.
우리는 이미 알고있습니다. 왜? 함께 하고자 하는지..../

힘의 논리 오늘은 물론이고, 태초에도 존재 했습니다.
힘(力)보다 기(氣)가 더 우월하다 하는데....../
좋은뜻은 나눌수록 더 커진다 하니 함께 하실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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