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림13.0℃미세먼지농도 보통 33㎍/㎥ 2024-11-15 현재

나도한마디

  • 이 게시판은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토론문화 조성을 위하여 간단한 본인인증 만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성이 있는 게시물, 게시판 성격과 다른 게시물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되거나 이동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하여 불법유해 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 74조에 따라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 게시된 의견에 대하여는 원칙적으로 답변하지 않습니다. 시정관련 건의사항 또는 답변을 원하는 사항은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돌아오지 않기만을 기도하십시요.

작성자 ***

작성일07.04.04

조회수1640

첨부파일

몇년 동안 군산지역에서
'정치인' '공무원' '관변단체' '경찰' 등에게 겪었던 한심한 현실을 면밀히 살핀 결과...
자본과 권력을 탐하는 '하나라도 더 가지려는 인간의 근원적인 욕심'이 제대로 추스려 지지 않으면
아무리 사람들에게 '나누고' '비우라'는 얘기를 해봤자 먹혀들지 않는 현실을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작년 8월 부로 배낭에 침낭, 버너, 쌀 등을 챙겨들고
전국 초등학교를 도보로 걸어다니면서 캠페인을 하고 다녔습니다.
나이든 인간들은 눈과 귀가 먹혀서 들리지 않으니,
아이들 대상으로 '나눔과 비움'을 캠페인을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캠페인을 다니면서 군산바닥에서 겪었던 분기가 좀 가라앉을 듯 했는데...
네달을 그리 돌아다녔지만, 오히려 그때 겪었던 하나하나의 일들...
눈에 담아 뒀던 하나 하나의 인간들의 모습이...
무거운 배낭을 매고 아스팔트 바닥을 걸으며 진땀 뻘뻘 흘리면서도
선명하게만 떠오르더군요.

물론 상대편이 아무리 잘 못했다고 하더라도
저에게는 그들을 응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을 그대로 두면 앞으로도 똑같은 짖을 벌일 것이 뻔하기 때문에 그러한 '분기'가 저 자신에게도 해악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쩔수 없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내 자식세대에 태어나서 살아갈 이들이 똑같은 억울함을 겪지 않기를 바래서 말이죠.

제가 점찍어 뒀던 정치인(8명) 공무원(7명) 관변단체(5개) 경찰(*명)은 그때가 언제이던간에 꼭
자신들이 했던 만큼의 댓가를 치루게 해 줄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저와 생각이 달라서가 아니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오히려 저 같은 사람을 '역적' 취급을 하면서,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자는 제안' 자체를 '그 당시' 거부하면서,
결과적으로 자신의 '이권'(당선/승진/금전)을 취한 죄가 있음에도,
그것에 대해 단 한번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끝까지 갑니다.


어쨋튼 저에게 주워진 인생 분노 쏟아내는데에만 사용하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다시 유랑 캠페인을 위해서 떠나려 합니다.

부디 저에게 찍히신 분들은 제가 캠페인을 하며 길을 걷는 중에, 혹은 노숙을 하는 중에 차에 치이기나 몹쓸 병에 걸려서 명대로 못사는 것이 본인들 신상에 가장 좋을 것임을 염두에 두시고 제가 객사하여 돌아오지 않기를 기도 하시기 바랍니다.

언제 다시 돌아올 줄 모르고 기약없이 떠나는 캠페인 길이지만,
필요한 순간에는 언제든지 돌아와서 '일처리' 끝내고 다시 가겠습니다.

먼 곳에 떠나 있지만, 지역에서 돌아가는 일은 다 듣고 있으니
헛짓꺼리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참 한스럽습니다.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이...
지역에 돌아가는 꼴에 한탄 한 후에
사무실 씨멘트 바닥에 깔판깔고 침낭에 들어가서 잠을 자기 시작한지가 5년째 되어가는군요.
저도 가정을 꾸미고 평화롭게 살고 싶습니다.
돈도 벌고 하루 세끼 맛난 음식도 먹고, 따뜻한 방에서 맘껏 나뒹굴고도 싶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몸에 가시를 심어서 이렇게라도 싸우지 않으면...
더 추악한 현실이 펼쳐지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주접스럽게' 활동하는 것이지요.



- 뒤늦게 자신의 잘 못에 대해서 사죄하실 의향이 있으신 분은
1234yz@hanmail.net 나 http://howcan.or.kr 에 글 남기시거나 016 - 638 - 1238 에 전화주십시요.
리스트에서 즉시 빼 드리겠습니다.

-- 또한 제가 전단지 등을 만들어 뿌리고 실명이랑 전화를 남겨 놓으면,
발신표시금지 된 전화로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서 욕설만 늘어 놓고 바로 끊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마 이런 분들은 제가 쓰는 글에 대해서 뭔가 불만이 있어서 '화'는 나는데, 그것을 설명해줄 수 있는 '논리'와 '명분'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차분히 이성기능을 사용해서 그 쓰여진 글들을 숙고하신다면,
제가 '적'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하실 것입니다.

담 뒤에 서서는 돌을 던지기 쉽지요. 하지만 용기를 내서 나서서 맞서주신다면 서로간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http://howcan.or.kr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제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군산시청 정보통신과 정보기획계에서 제작한 "나도한마디"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에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제4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 출처표시
  • 비상업적 이용만 가능
  •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금지
※ 공공누리 마크를 클릭하시면 상세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콘텐츠 관리부서 정보통신과 정보기획계
담당전화 063-454-2151
최근수정일 2022-01-19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정보만족도조사
군산시알림
행사일정표(2.22)
행사일정표(2.22)
시정소식 | 17.02.22 더보기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신규대원 모집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신규대원 모집 안내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한 민간 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 모집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가. 모집기간 : 2017.2. 17 ~ 2. 28.(1
시정소식 | 17.02.21 더보기
한국형 전통숙박시설 조성사업 계획 공고
한국형 전통숙박시설 조성사업 계획 공고 ① 접수기간 : 2017. 2. 20.(월) ~ 3. 13.(월) 18:00 ② 지원대상 : 전통가옥을 개․보수, 신축․이축하거나 전통가옥을 둘러싼 공간(마당, 담장 등)을 정비하여 숙박시설로
시정소식 | 17.02.21 더보기
마스크 구매 안내문
읍면동소식 | 20.03.06 더보기
마중물, 희망스터디 가맹 학원 안내
2020년 2월 현재 마중물 , 희망스터디 가맹 학원 현황입니다.
읍면동소식 | 20.03.05 더보기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료 자율 인하운동 추진 안내
 ​ 착한 임대료 자율 인하운동 동참 안내코로나19로 손님이 급격히 감소하여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습니다.상생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임대료 자율 인하 운동에 동참해주세요.임차인과 고통을 분담코자 하는 임대인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
읍면동소식 | 20.03.05 더보기
상단(TOP)으로 이동

[54078]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로 17 (조촌동, 군산시청) 대표전화 063-454-4000 (정규업무시간 외 당직실 연결)

군산시 홈페이지는 운영체제(OS):Windows 7이상, 인터넷 브라우저:IE 9이상, 파이어 폭스, 크롬, 사파리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본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자동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  공유 유튜브 공유 인스타 공유 블로그 공유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 웹 접근성 우수사이트 인증마크(WA인증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