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이들과 구암 작은 도서관에 자주 방문하는 편입니다.
7살과 6살 어린이들이라 도서관에 불편과 피해를 줄것 같아 항상 아이들에게 질서와 규칙에 대해서 말하고 엄하게 하는 편인데 구암 작은 도서관에 갈때마다 아이들 입장에서 이해해주고 너무 편하게 대해주시는 사서 분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다가와서 편하게 대해주고 아이들에게 작은 것 하나라도 도와주는 모습에 참 멋찐 공무원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들과 문화회관(전 학생회관) 에 자주 갔는데 항상 그곳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어려워서 아이들과 자주 가기가 부담스러웠는데 구암 작은 도서관은 너무 마음으로 대해주어서 올해만 해도 7번정도 방문을 했습니다.
어제도 장맛비로 실내가 약간 더웠는데 아직 에어컨이 설치가 되어있지않아 그런것 까지 미안해 하는 모습에 오히려 제가 더 죄송스러웠습니다.
많은 것들이 군산시에 있어야 겠지만 시민들과 함께 어울릴수 있는 작은 공간부터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공간이 있으니 아이들과 자주 방문하여 좋은 지식과 지혜를 얻으면서 생활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서분에게 감사드리며 그마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