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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해야 하나요? 억울합니다
작성자 ***
작성일07.07.24
조회수1603
첨부파일
저는 서천군 장항읍 에벤에셀 모자원에서 중학생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권상희라고 합니다.
고향은 강원도이지만 어렸을적 부모가 이혼하고 아버지의 가정폭력이 심해 집에서 일찍 독립하고 생활하다가 성장하여 결혼하였지만 남편또한 가정폭력이 심해 아들 2세때 이혼하고 이곳저곳을 다니며 생활하다가 4년전부터 모자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가 억울한것은 지난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모자원의 원장님, 원장님 남편, 그리고 사무국장에게 지나친 언어폭력과 무단침입, 누명등을 당해 몸과 마음이 상처를 받았기때문입니다.
원장님남편분은 중학교에 다니는 제 아들에게 '남의 물건을 자꾸 훔쳐온다'며 도둑누명을 씌웠습니다. 원장님 남편분께서 엄마인 저에게 말씀을 하셨다면 좋았을텐데 그 전에도 몇번이나 아이한테만 꾸지람을 하고 정확하지 않은 일을 마치 맞는것처럼 하셨지요. 전화로 "엄마인 저에게 미리 말씀하셨더라면 좋았겠다"고 하니 아들편만 든다고 하시면서 전화를 끊자마자 2층인 저희 방안까지 쳐들어와서는 경찰서가자며 막무가내로 몸을 밀치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방어하려다가 몸에 멍이 심하게 들었고 온몸이 욱씬거렸습니다.
원장님남편을 억지로 내보내고 문을 잠궜는데도 밖에서 10-20분은 난동이 계속되었고 경찰을 불렀지만 경찰은 할 수 있는게 없다면서 그냥 가버렸습니다.
7월13일날 사무국장이 들어와서 자신이 왜 왔는지 맞춰보라면서 "1번 니가 무서워서, 2번 인터넷에 올리면 매스컴 무서워서, 3번 니가 살고있는 모자원의 위아래를 가르쳐줘서 어른이 누군지 알게 하려고"라며 알아맞춰보라고 다짜고자 따졌습니다. 아이올때가 됐다고 나가라고 하자 사무국장은 "나가려면 니가 나가, 여기가 니 집이야? 누가 누구보고 나가라 마라야"라고 말하는중 아들이 왔고 저는 아들보고 이런거 보지말고 나가라고 했지만 사무국장은 "나가자 말고 니 엄마가 어떤 년인지 똑바로 보라"면서 아들 앞에서 "이 싸가지 없는 년아, 누구 덕분에 여기서 3년넘게 살았는데 그것도 모르고 인간 같지도 않은 년"이라며 계속 욕설을 퍼부었습니다(사무국장은 올해 36세, 저는 40세입니다)
경찰을 불러서 경찰서에 갔더니 사무국장은 '상담'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옆에 있던 원장님이 "우린 재단법인이고 공동체생활이라 이럴수 있답니다"라고 말해서 황당했습니다.
14일날 고소하러 경찰서에 갔지만 토요일이라 접수만 된다고 하여 교회 권사님댁에 가있는데 원장님이 그곳까지 오셨고 아들과 함께 나가려 하자 우리를 나가지 못하게 옷과 몸을 잡아서 중앙초등학교 사거리에서 10분이상이나 실랑이가 벌어졌는데 다행이 옷은 찢어지지 않았지만 팔은 두드려 맞은듯 멍투성이가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속상해서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무리 돈이 없고 생활이 어려워 모자원에서 지낸다고 하지만
이렇게 사람취급도 받지 못하면서, 아들이 도둑 누명쓰는것도 모자라 아들앞에서 심한 욕설과 무시를 당해야 하다니요
사회복지가 이런것인가요?
모자원은 서천군에서 운영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곳입니다.
모자원을 처음 건립했던 분은 그 옆에 교회를 건축했는데 모자원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교회를 다녀야 합니다. 말하자면 종교의 자유도 보장되지 않습니다.
그들이 느낄때 문제가 있다싶으면 주인이 반대해도 거주자의 방안에 원장님, 원장님남편, 사무국장은 들어옵니다.
개인적인 사생활도 보호받지 못합니다.
그날도 원장님 남편은 문을 열어주지 않자 보조키를 이용해서 저희방에 들어왔습니다. 무단침입이지요
저는 아들이 당당하게 세상을 살기 바라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고, 배려할 줄 아는 아들이기를 바래서 '억울해도 참으라'고 했고 '이해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니 이렇게 억울한 일만 당하네요.
아들은 억울해서 이제 자기주장을 못합니다. 참기만 합니다.
그래서 안되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당한것은 부당하다고 이야기 하고, 억울한것은 억울하다고 하고, 인권을 존중받고 싶습니다.
그래야 약자인 저희같은 사람들이 살 수있지 않을까요?
아들은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욕설을 듣고 온몸이 멍이 든 모습을 보면서 저의 아들은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저는 아들의 상처를 씻어주는일, 힘없고 돈없이 시설에서 지내는 사람들의 인권을 찾는일.... 그래서 고소를 할겁니다.
고소하면 이곳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을겁니다.
살아도 힘들겠지요
그래도 이렇게 무조건 당하고 산다면 더 비참할 것 같습니다.
저희 모자에게 용기와 힘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향은 강원도이지만 어렸을적 부모가 이혼하고 아버지의 가정폭력이 심해 집에서 일찍 독립하고 생활하다가 성장하여 결혼하였지만 남편또한 가정폭력이 심해 아들 2세때 이혼하고 이곳저곳을 다니며 생활하다가 4년전부터 모자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가 억울한것은 지난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모자원의 원장님, 원장님 남편, 그리고 사무국장에게 지나친 언어폭력과 무단침입, 누명등을 당해 몸과 마음이 상처를 받았기때문입니다.
원장님남편분은 중학교에 다니는 제 아들에게 '남의 물건을 자꾸 훔쳐온다'며 도둑누명을 씌웠습니다. 원장님 남편분께서 엄마인 저에게 말씀을 하셨다면 좋았을텐데 그 전에도 몇번이나 아이한테만 꾸지람을 하고 정확하지 않은 일을 마치 맞는것처럼 하셨지요. 전화로 "엄마인 저에게 미리 말씀하셨더라면 좋았겠다"고 하니 아들편만 든다고 하시면서 전화를 끊자마자 2층인 저희 방안까지 쳐들어와서는 경찰서가자며 막무가내로 몸을 밀치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방어하려다가 몸에 멍이 심하게 들었고 온몸이 욱씬거렸습니다.
원장님남편을 억지로 내보내고 문을 잠궜는데도 밖에서 10-20분은 난동이 계속되었고 경찰을 불렀지만 경찰은 할 수 있는게 없다면서 그냥 가버렸습니다.
7월13일날 사무국장이 들어와서 자신이 왜 왔는지 맞춰보라면서 "1번 니가 무서워서, 2번 인터넷에 올리면 매스컴 무서워서, 3번 니가 살고있는 모자원의 위아래를 가르쳐줘서 어른이 누군지 알게 하려고"라며 알아맞춰보라고 다짜고자 따졌습니다. 아이올때가 됐다고 나가라고 하자 사무국장은 "나가려면 니가 나가, 여기가 니 집이야? 누가 누구보고 나가라 마라야"라고 말하는중 아들이 왔고 저는 아들보고 이런거 보지말고 나가라고 했지만 사무국장은 "나가자 말고 니 엄마가 어떤 년인지 똑바로 보라"면서 아들 앞에서 "이 싸가지 없는 년아, 누구 덕분에 여기서 3년넘게 살았는데 그것도 모르고 인간 같지도 않은 년"이라며 계속 욕설을 퍼부었습니다(사무국장은 올해 36세, 저는 40세입니다)
경찰을 불러서 경찰서에 갔더니 사무국장은 '상담'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옆에 있던 원장님이 "우린 재단법인이고 공동체생활이라 이럴수 있답니다"라고 말해서 황당했습니다.
14일날 고소하러 경찰서에 갔지만 토요일이라 접수만 된다고 하여 교회 권사님댁에 가있는데 원장님이 그곳까지 오셨고 아들과 함께 나가려 하자 우리를 나가지 못하게 옷과 몸을 잡아서 중앙초등학교 사거리에서 10분이상이나 실랑이가 벌어졌는데 다행이 옷은 찢어지지 않았지만 팔은 두드려 맞은듯 멍투성이가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속상해서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무리 돈이 없고 생활이 어려워 모자원에서 지낸다고 하지만
이렇게 사람취급도 받지 못하면서, 아들이 도둑 누명쓰는것도 모자라 아들앞에서 심한 욕설과 무시를 당해야 하다니요
사회복지가 이런것인가요?
모자원은 서천군에서 운영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곳입니다.
모자원을 처음 건립했던 분은 그 옆에 교회를 건축했는데 모자원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교회를 다녀야 합니다. 말하자면 종교의 자유도 보장되지 않습니다.
그들이 느낄때 문제가 있다싶으면 주인이 반대해도 거주자의 방안에 원장님, 원장님남편, 사무국장은 들어옵니다.
개인적인 사생활도 보호받지 못합니다.
그날도 원장님 남편은 문을 열어주지 않자 보조키를 이용해서 저희방에 들어왔습니다. 무단침입이지요
저는 아들이 당당하게 세상을 살기 바라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고, 배려할 줄 아는 아들이기를 바래서 '억울해도 참으라'고 했고 '이해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니 이렇게 억울한 일만 당하네요.
아들은 억울해서 이제 자기주장을 못합니다. 참기만 합니다.
그래서 안되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당한것은 부당하다고 이야기 하고, 억울한것은 억울하다고 하고, 인권을 존중받고 싶습니다.
그래야 약자인 저희같은 사람들이 살 수있지 않을까요?
아들은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욕설을 듣고 온몸이 멍이 든 모습을 보면서 저의 아들은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저는 아들의 상처를 씻어주는일, 힘없고 돈없이 시설에서 지내는 사람들의 인권을 찾는일.... 그래서 고소를 할겁니다.
고소하면 이곳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을겁니다.
살아도 힘들겠지요
그래도 이렇게 무조건 당하고 산다면 더 비참할 것 같습니다.
저희 모자에게 용기와 힘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답변글
담당부서: | 담당자 : 이동만 | 작성일 : 07.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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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당신혼자만 사는세상은 않이람니다 힘내시고 잘잘못은 꼭밝혀질검니다 아직도 그런몰염치한 인간들이 있군요 힘없는사람 무시하고 군림할러는자들은 용서해서는않됨니다 당국도 꼭 시시 비비 밝혀주시기 바람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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