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제 열린 한 여름밤의 금강콘서트에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해주시고 일일히 관계기관 근무처까지 방문, 격려해 주신 시장님의 배려와 자상함에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어제 나운동 모델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는 단독 건축물로 주변에 연소확대 우려 대상물은 없었으나 아파트 밀집지역이란 위치적 특성상 신속한 잔화정리를 하지 않으면 상당수의 시민들이 매연과 소음 등으로 불편을 겪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현장은 철골빔이 고열로 엿가락처럼 휘어지고 주요구조부가 무너져 내려 중장비를 동원하지 않으면 도저히 작업을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밤 늦은 시간에 중장비업체와도 연락이 어려웠던 차에 시에 포크레인 지원요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밤 12시가 가까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당일 시청 재난상황실 및 당직실 근무자들과 건설과 도로관리담당님의 신속한 조치로 현장에 포크레인 투입되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화작업을 전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었습니다.

재난업무 담당자로서는 물론이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도 취약시간대 이런 신속한 대응,지원체계를보여주신 그분들께 감사와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특히 저희와 함께 꼬박 날을 새신 포크레인 담당자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재난없는 안전 군산시를 기원하며 한사람의 시민으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