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시민의 불편사항을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옥정리 나눔의 집 앞 옥정방죽가에 보안등이 켜진지 어느새 한 달이 되었습니다.
수라상 쪽에서 나눔의 집 쪽으로 나오는 길목에도 보안등 세 개가 추가로 켜져서 밤에 은파를 돌아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한결 밝아져서 정말로 좋답니다.

그런데요 방죽가에 새로 설치된 등의 불빛때문에 문제가 생겼답니다. 저희집 쪽은 작물이 없어서 문제가 없지만 도로변에 이장님이 콩을 심었는데 불빛때문에 콩이 여물지 않는다는군요.
불빛의 방향을 집쪽으로(지금은 도로쪽임) 방향을 바꾸던지 무슨 조치를 취해달라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어두운 밤길을 밝혀주셔서 정말 감사한데 또 이런 부탁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밭작물이 불빛때문에 피해를 입는다하니 등의 방향을 돌려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꼭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은파쪽에서 나눔의 집으로 나오는 터널은 여전히 깜깜합니다. 등을 갈아도 사 나흘 밖에 못버티는 터널 안의 등은 근본적으로 보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