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은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토론문화 조성을 위하여 간단한 본인인증 만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성이 있는 게시물, 게시판 성격과 다른 게시물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되거나 이동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하여 불법유해 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 74조에 따라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게시된 의견에 대하여는 원칙적으로 답변하지 않습니다. 시정관련 건의사항 또는 답변을 원하는 사항은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산 여행을 하며...
작성자***
작성일10.06.16
조회수937
첨부파일
저희 가족 6월 6일 군산에 여행을 갔었는데 몇 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어서 몇 가지 적으려 합니다.
처음 찾아간 곳은 월명동 근처의 근대문화유산 거리를 갔습니다. 구 조선은행을 보고 월명동 가옥을 찾는데 지역 주민들도 잘 모르고 지도에 있는 그림만으로는 큰집이 있는 것처럼 보여서 그런 큰집을 찾으려니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스스로 느낀건데 월명동 가옥이라는 것이 특정한 큰 집이 아닌 주택 사이사이에 있는 일본풍의 집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관광지도나 설명 자료에 그러한 언급이 되었더라면 조금 덜 헤맬 것 같습니다.
동국사를 보고 그 근처인 구/군산부윤관사를 찾았는데 지도에 있는 위치에는 숯불갈비집이 있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서 여쭤봐도 군산부윤관사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으셨습니다. 이곳에 작은 게시판이라도 있어서 이 건물이 군산부윤관사라는 표시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여행 후 군산시청 근대문화유산투어지 사진을 보고 확실히 우리가 찾아간 곳이 구/균선부윤관사였던 것을 알았습니다.
히로쓰가옥에 갔었는데 공사 중이여서 내부에 들어갈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해망굴 쪽으로 가서 학교 앞에 있는 표지판을 보고 그곳이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지를 알았습니다. 관광지도에도 그러한 언급도 없었고, 근처 가게에 들어가서 촬영지인 사진관이 어디 있는지 여쭤봤는데 그 사진관은 없어졌다고 하셔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요즘 영화 촬영지도 좋은 관광상품인데 저희가 좋아하는 영화여서 그것과 관련된 곳 들이 없어서 섭섭했습니다. 정선의 경우는 영화 촬영했던 식당이나 관련된 장소에 마다 라디로스타 촬영지라는 표시가 다 되어 있었습니다.
하루 정도의 짧은 여행이여서 많은 곳을 보지는 못했지만 조금은 아쉬운 점들이 있어서 몇 가지 정리해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