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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 시
작성자***
작성일10.08.01
조회수694
첨부파일
바다 시 / 조병화
사랑하는 사람아 ! 그리운 사람아! 먼 곳에 있는 사람아 ! 아주 먼 곳에 있는 사람아 ! 바다가 우는 걸 본 일이 있는가
바다가 흐느끼는 걸 본 일이 있는가 바다가 혼자서 혼자서 스스로의 가슴을 깎아 내리는 그 흐느끼는 울음소리를 들은 일이 있는가
네게로 영 갈 수 없는 수많은 세월을 절망으로 깨지며 깨지며 혼자서 혼자서 사그라져 내리는 그 바다의 울음소리를 들은 일 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