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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관광 홍보
작성자***
작성일10.11.23
조회수792
첨부파일
안녕하십니까? 저는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사서 김남영입니다. 지난 2010. 11. 15일 월요일 저희학교 늘푸른학부모독서회 회원님들 모시고 군산으로 문학기행 다녀왔습니다. 기획단계에서 강진쪽으로 가자는 의견도 있었는데 거리상 다소 부담스럽지만 군산쪽으로 장소를 결정한데는 오옥분, 정숙희 선생님의 친절한 전화응대 덕분입니다. 저희가 방문하고자 했던 날은 군산의 문화유산해설사 선생님들의 1박2일 연수와 겹쳐서 직접 저희버스에 올라 설명해주시는 혜택은 누리지 못했습니다. 사전 완벽한 준비를 위해 몇 번이나 전화를 드렸는데 귀찮아하지 않고 친절하게 답변해 주시고 특히 저희가 방문한 날은 채만식문학관에 일정표를 짜서 맡겨 놓으셨더군요. 아직도 몇몇 관공서에서 대민친절이 아쉬운 경우가 있는데 군산시청 산하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서비스마인드가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정겹게 다가왔습니다.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서 홍보에 열을 올리기보다 입소문이 가장 효과적인 유인책임을 감안할 때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 할것입니다. 이런것이 애향심이고 나아가 애국심이지요. 축제가 끝난 철새조망대에서 철새를 볼수 없어 유감스러웠지만 진포 해양테마공원과 근대문화거리등 소개해주신대로 잘 둘러보고 저희 학부모님들께서도 가족들끼리 다시한번 군산을 방문하고 싶다고들 하셨습니다. 최선을 다해 친절을 베풀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군산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게돼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늘 즐겁고 평안한 날들 되시기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