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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의원 사태 처리를 위한 대책위 구성을 환영하며
작성자***
작성일11.03.22
조회수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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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의원 사과요구 전단지 3만장을 거리에 뿌리며.
작년 천안함 사태 때 순직한 군산태생 문광욱 이병의 기사를 접하며, 국회의원은 2대째 병역의 의무를 회피하고도 잘사는데, 힘없고 빽없는 서민들에게만 국방의 의무가 부가되고, 희생을 요구하는 이 비정상적인 사회에 대해서 울분을 금할 수 없었다. 하여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대로 된 국회의원을 요구할 권리가 있기에 강봉균 의원이 사과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에 전단지를 배포를 비롯한 각종 활동을 이어왔다.
12월부터 시작된 활동이 현재 3월까지 이어지면서 전단지 4판 총 3만여 장을 만들어 지역에 배포했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심지어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묘지에 묻고 나서 산에서 내려온 직후도 전단지 배포활동을 했을 정도이다. 이는 작금에 군산에서 빚어지고 있는 문제를 시민들에게 알려야한다는 나름의 책임감의 발로였다.
이에 대해서 강봉균 의원 측은 본인을 ‘전단지 한판 뽑을 경제력이 없는 사람’이라며 ‘배후세력이 있음’을 명시하며 모함했고, 경찰서에 고소를 했다. 이에따라 본인은 경찰서 조사를 마쳤고 현재 검찰에서 사건을 처리 중에 있다. 과연 검찰이 시사고발프로그램에 소개된 병역기피 국회의원에 대한 사례를 ‘인용’한 전단지를 만든 시민을 기소하여 ‘병역 기피국회의원’에게 면죄부를 줄 것인지, 병역기피 국회의원을 비판할 수 있는 기회를 국민에게 줌으로 최소한의 사회정의를 세울 것인지는 조만간 결정이 날 것이다.
하여간 나름의 활동은 소귀의 성과를 올렸다고 보고, [강봉균 사태 대책위]가 지역의 8개 단체에의해서 꾸려져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음을 높이 평가한다. 조만간 지역 에 큰 변화가 생겨나리라고 기대한다.
그리고 본인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간 5년간 해왔던 유랑캠페인(배낭하나 메고 전국 을 도보로 돌아다니며 초등학생 대상으로 환경캠페인 하는 활동)을 다시 시작 하고자 한다. 부디 외지에 나가 있을 때 군산을 욕보이는 정치인 뉴스를 접하지 않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