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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10일 옥도면 개야도리에서 일어난 보강토옹벽붕괴사고로 언론에도 보도가 된 것처럼 할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집이 붕괴된 결과가 벌어졌습니다.
이에 유족측에서 7월12일 하루만에 조사한 결과를 첨부하오니, 군산시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라고 시행한 옹벽공사가 얼마나 졸속과 부실로 시공이 되어졌는지 보시기 바랍니다. 군산시에서 시공하는 여러가지 사업이 있었고 있을 예정일테니, 시민의 눈과 입의 중요성이 충분히 부각될 것입니다.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인데, 당사자들은 우선 침묵으로 일관하고 소방방재청의 조사결과만 기다린채,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그리고 피해가 더 예상되는 개야도 주민의 입장은 전혀 고려치 않고 전형적인 공무원 집단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군산시, 건설교통국, 재난안전과 등 직간접적인 관련자들에게 심각한 불쾌감과 한심함을 동시에 느끼며 이 글을 씁니다.
살인행위를 계획하고 시공하도록 방치한 군산시!!, 각성하길 바랍니다. 첨부 내용을 꼭 보시고 그 살인행위에 경각심을 갖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