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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 아줌마, 복쟁이 아저씨 선발할 의향은 없는지. -전국에서 제일 입이 큰 아줌마와 배가 제일 많이 나온 아저씨를 선발하는 이벤트 ?군산해산물 축제가 해마다 4월이면 군산 내항에서 열린다. 이 자리는 일제 36년 동안 이 고장 쌀이 일본으로 수탈되던 유서 깊은 역사의 현장이다. 이 행사가 군산을 대표하는 순수 민간인 행사로 발전되고 있다는 데 무척 반가운 생각이 든다. ?
이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전국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군산의 아구찜과 복탕을 연상케 하는 행사를 하나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 보았다. 가령 입이 제일 큰 아줌마를 뽑는 아구 아줌마와 배가 제일 많이 나온 아저씨를 뽑는 복쟁이 아저씨를 뽑는 행사 말이다. ?만약 이 행사가 도입된다면 많은 부부들과 가족들이 참가하게 될 것이고
군산해산물 축제의 홍보는 말할 것도 없고 서해안에서 자라서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된 군산의 생선 요리를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 ?이 행사의 시기를 마침 4월 첫 조금(고기가 많이 나오는 시기)을 택한 것도 벚꽃이 필 무렵 택한 것도 좋다. 요즈음 일제강점기에 공출로 빼앗긴 놋 그릇과. 쌀. 문화재 등 우리 민족의 가슴 아픈 근대문화 역사이야기가 반도 강산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찾아오는 다양한 관광객 중에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찾아와 군산 시민보다 관심 있게 물어본다. 과거 일반인들에게 전혀 공개되지 않았던 내항이 상당히 정리되고 박물관까지 9월경에 개관 하게 되었다니 기쁨이 앞선다. ?하지만 관광객들 대부분이 횟집단지를 찾아 식사만 한 채 그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데 아쉬움을 느껴왔다. 지금도 쓸 만 한 횟집 좀 안내해달라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 그런데 그 일부 횟집들이 비응도로 봇 따리를 싸 이사를 했다,
예전에는 전주에서 벚꽃 100리 길을 달려 이곳에 도착하면 내항에 자리 잡은 횟집단지에서 식사만 하고 이곳에서 약 300m 떨어진 월명공원 조차 찾지 않은 채 발길을 돌렸다. 그런데 옛 해망동 굴 옆 해망다방이 헐어지고 난간에 조금만 올라가면 시야가 확 트인 군산 앞 바다가 보이는데 수산물시장과 연계된 이곳이 관광명소로 충분하다.
조금만 청소를 해놓으면 좋겠는데 허물어진 화장실 쓰레기가 방치됐다. 이럴 때 군산해산물 축제에 전국에서 입이 제일 큰 아구 아줌마와 배가 큰 복쟁이 아저씨를 뽑게 되는 행사를 더하게 되면 전국에 있는 대식가들과 미식가들이 모여 행사를 더욱 빛내게 될 것이다. 또 이곳의 생선까지도 잘 팔려 전국 어느 행사보다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