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은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토론문화 조성을 위하여 간단한 본인인증 만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성이 있는 게시물, 게시판 성격과 다른 게시물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되거나 이동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하여 불법유해 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 74조에 따라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게시된 의견에 대하여는 원칙적으로 답변하지 않습니다. 시정관련 건의사항 또는 답변을 원하는 사항은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소를 다녀와서..
작성자***
작성일12.05.15
조회수864
첨부파일
며칠전에 보건소를 다녀왔습니다. 아침 이른시간인지 전체적으로 매우 한산해 보였습니다. 보건소가 옮기기전 나운동에 있을때부터 느낀점인데 보건소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지 않으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옮긴 지금의 보건소도 처음 가봤는데 마찬가지더군요. 보건소는 일년이 한번쯤이나 가볼까 거의 방문할 일이 없지만 갈때마다 불쾌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군산시민이니 떠 받들라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지나친 과잉친절도 사람을 불편하게 한다고 생각해서 싫어하는 사람입니다만, 적어도 수납하고 나갈때 제가 먼저 '수고하세요'라고 건네면 맞인사 정도는 해주셔야하는거 아닐까요? 그것도 없으시더라구요. 업무보는데 걸린 시간은 이십분도 채 되지 않았지만 건물밖으로 나오면서 아쉽고 씁쓸한 생각이 들더군요. 이글을 올리면 누군가에게 해가 될지도 모른 생각에 망설였습니다. 절대 그러기를 바라고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니만큼 변화가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덧붙여 말씀드리면 보건소를 다녀온후 경찰서 민원실을 갔습니다(연관된 업무인 이유로). 그곳은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사실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불친절한 식당이나 다른 곳은 이용안하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공공기관은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시민들이 웃는 얼굴로 업무를 보고 나올 수 있도록 조금만 노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