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은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토론문화 조성을 위하여 간단한 본인인증 만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성이 있는 게시물, 게시판 성격과 다른 게시물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되거나 이동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하여 불법유해 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 74조에 따라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게시된 의견에 대하여는 원칙적으로 답변하지 않습니다. 시정관련 건의사항 또는 답변을 원하는 사항은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용선을타고 은파를 건너다
작성자***
작성일12.05.22
조회수782
첨부파일
지난 토요일..처음으로 카누라는 것을 탔다. 잘은모르지만 용모양의 좁고 길다란 배에 맘맞는 맘들과 사랑스런 아이들 17명의 우리팀은 집중해서 훈련을받고 승선.. 무섭고..긴장되고..그렇지만 은근 재밌고..완전초짜이지만 손맛도 알듯말듯 오랫동안 지내온 맘들이기에 호흡도척척,유치한 구령도척척 ㅎ~ㅎ~ 은파다리를 턴해서 무사히 도착..우리가 배를 움직인 놀라운체험이었다 처음에 점심시간이 끼어서 식사하러가셔야함에도 불구하고 40이넘는 엄마들의 애교(?)에 선뜻 배를 태워주시고 구명조끼도 하나하나 집어챙겨주시고 작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서 제대로된 노젓기를 가르켜주시고 하나의 힘찬구령과 북소리로 사기를 높여주시고 지금껏 제일 잘탄팀이라고 칭찬도 해주신 선수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마추어 대회에 나가면 우승할거란 말씀에 사~알짝 기대도 해보았던.. 그런 뜻깊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