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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14.09.03
조회수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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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28일 KBS 전북뉴스에 보도가 된, 흰찰보리쌀은 군산지역의 특산물로 자리 잡아 소비자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2010년 고품질 브랜드 쌀 우수상등 3년 연속 수상하여 바이전북 상품인증을 받은 지역 농산물입니다.
군산시 대야농협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2008년 7월 30일 지리적 표시등록증을 교부 받아 3년 연속 고품질 브랜드쌀 수상경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계약재배, 저 농약 투입농법, 품질관리, 최단시간 유통시키고 있으며,
대야농협이 이렇게까지 인지도가 높아진 것은 조합원의 피땀 어린 노력과 성실함으로 이룩하게 된 것 입니다.
이에 대야농협은 철저한 품질과 유통관리를 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야농협이 벌레가 가득한 흰찰쌀보리 가루로 가공하여 유통시키려 했던 사건은 전국의 모든 단위농협과 조합원, 전국의 소비자의 신뢰를 잃어버린 사건으로써, 도저히 용서할 수 없으며, 사회적, 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커다란 사건입니다.
사건 당시 상황은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오전 09시경 대야면 소재지 방앗간에서 보릿가루 제분과정에서 벌레가 가득한 것을 확인했으며, 대야농협 포장지와 보릿가루를 담은 것을 목격하였고, 방앗간 주인에게 확인을 한바 대야농협에서 20kg짜리 24포를 가공의뢰가 되었음.
당일 09시 30분경 대야농협 책임자가 방앗간에 도착하여 대화 내용은
제보자 : 벌레 가득한 보리쌀을 어떻게 가공하냐?
담당자 : 이것을 알면서도 가지고 가려는 사람이 있어서 가공했어요.
제보자 : 그럼 어디로 보내는 거냐?
담당자 : 서울직판장으로 보내주기로 되어있어요
제보자 : 그럼 직판장 연락처를 줘봐, 확인해보게
하지만 담당자는 연락처를 가르쳐 주지 않고, 자리를 피하려 하여,
제보자 : 보리가 어디로 가냐?
담당자 : 행사장으로 가요.
이렇게 얼버무리고 처음엔 서울로 보낸다 했다가 행사장으로 보낸다는 말만 남기고 자리를 떠났음.
며칠 지나 동월 23일 오전에 제보자에게 담당자가 찾아와 눈감아 달라며 사건을 은폐하려고 하였으나 제보자는 담당자의 말을 듣지 않고 돌려보냈음.
이런 상황에 대야농협책임자 및 담당자는 사건을 은폐하려 했고 아무런 방지대책도 없으며, 담당자는 어떠한 해명 조차도 없습니다.
현 대통령은 불량식품을 4대악으로 규정하여 뿌리를 뽑으려 노력하고 있는데, 농민을 대표하는 농협이 이러한 벌레 가득한 곡물을 가공하여 유통시키려 한 행위는 절대적으로 용서 할 수가 없으며, 당시 조합원들에게 발견되지 않았으면, 벌레 가득한 보릿가루가 정상적으로 유통되어 국민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일이 벌어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는 형사고발조치를 해야 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관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대야농협은 바이전북 고품질 브랜드 쌀을 가공, 판매하는 지역농민을 대표로 하는 기관으로써 이는 국민의 먹거리를 이용한 파렴치한 행위와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관리자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대야농협의 신뢰는 추락되었고, 지역조합원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에 있어서 군산시 행정기관에서는 아무런 관심도 없으며 어떠한 조치도 없습니다.
대야단위농협의 파렴치한 행동과 부조리한 것을 알리고 바로잡아주기를 대야농협조합원들은 염원합니다.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농민으로써 이글을 올립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군산시 대야면 농민단체 조합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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