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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기차타고 한번에 서울로 올라가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장항선이 1931년 개통된 이래 단선이고 전철화가 안돼 있어 자주 연착하고 시간도 오래걸렸지만 장항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시작돼서 대략 2022년말이면 준공됩니다. 익산역에서 군산을 거쳐 아산역까지의 130여 킬로미터 구간의 복선전철화 공사가 준공되면 KTX는 아니지만 GTX라고 해서 시속 180 정도로 달려 서울까지 한번에 가실 수 있게 됩니다. 사업비만 8천억원 가까이 들죠. 장항선 복선 전철화의 최대 수혜자는 다름아닌 우리 군산 시민입니다."
육상, 해상, 공중 연결이 가능한 '트라이포트'를 모두 갖춘 곳은 국내에 그리 많지 않다.
내 어릴적 얘기다.
새마을호, 무궁화호, 통일호, 비둘기호~
디젤 기관차로 달리던 시절 새마을호는 가장 고급 열차였다.
경부선, 호남선, 동해남부선, 중앙선에 이어 1991년에 다섯번째로 장항선에 새마을호가 투입돼 달린 이래 현재는 장항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에서 디젤로 추진되는 DHC 동차는 모두 폐지되고 전기로 추진되는 ITX-새마을 열차가 등장했다. 하지만 장항선만은 전철화가 안돼 있어 여전히 디젤 추진 열차들만 오갈 수 있었다.
객차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얼마전부터 객차 형태로 개조된 ITX-새마을 열차가 투입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디젤 기관차가 견인하고 말이다.
장항선 복선 전철화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당당히 통과하고 공사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어 이제 얼마 뒤면 군산에서 서울까지 1시간 20분 이내에 열차로 닿을 수 있게 될 거라는 김관영 의원의 설명.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2018년 11월 29일에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착공했으며 2022년말 준공 예정으로 준공시 주행속도는 2배 이상, 운행횟수는 3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